호텔신라, 1분기 흑자전환 성공…면세 구조조정 '통했다'
2026.04.24 14:38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호텔신라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4억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호텔신라의 2026년 1분기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1조535억으로 지난해 동기 9718억 대비 8.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5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2025년 4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먼저 TR(면세) 부문의 경우 고환율,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면세업계 전반에 걸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호텔신라는 수익성을 위해 임차료 부담이 높았던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을 지난해 11월 영업 종료하고, 인천 공항 DF1 권역을 4월부로 영업 종료했다. 과도한 고정비는 줄이고 수익성 효율화를 선택한 것이다.
또 호텔신라는 호텔&레저 부문은 신규 호텔 오픈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5년 연간 1958만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았으며 올해는 2000만명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올해 3월 한 달에만 211만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입국하며 월 입국자 수 신기록을 경신,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로 국내 호텔 객실 예약률(OCC)와 평균 객실 단가(ADR)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호텔신라는 본격적인 안정화 흐름 속에서 내실 경영에 더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호텔신라 측은 "TR 부문은 지속적인 사업 체질 개선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환경 및 면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호텔&레저부문은 3대 브랜드 체계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고객 수요 대응을 통해 좋은 실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