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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쇼]양향자 "법안 급발진 추미애는 굉장히 위험한 분"

2026.04.24 10:44

"경기도, 싸움꾼 VS 일꾼 대결될 것"
"추미애, 경기도정을 대권 발판 삼을 것"
"당 대표 지원 유세 거부한다는 게 이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 출연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4월23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이 3명의 후보로 확정이 됐죠.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 함진규 전 의원 이렇게 3파전입니다. 양향자 최고위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양 위원님 안녕하세요?

양향자 : 네, 안녕하세요.

소종섭 : 경선이 3파전인데 승리 자신합니까?

양향자 : 네, 자신 있습니다.

소종섭 : 근거가 뭡니까?

추미애 후보와의 대결은 싸움꾼 대 일꾼 대결

양향자 : 추미애 후보와 1 대 1 대결에서 싸움꾼 대 일꾼으로 제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요. 구도가 분명하고 명분이 앞서기 때문에 이긴다고 봅니다.

소종섭 : 내가 경기도지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뭡니까?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3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와 전화인터뷰했다. 허영한 기자


양향자 : 대한민국 부가가치의 84.6%가 경기도에 있는 첨단산업 반도체고요. 매출의 76%가 경기도의 반도체인 상황에서 반도체를 모르고는 경기 도정이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경기도를 첨단 산업 심장으로 완벽하게 구축할 사람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필요로 한다고 보고요. 더군다나 4년의 어떤 경기도정을 정치 싸움판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도민들의 인식이 살아날 거라고 보고요. 저는 그런 상황에서 싸움꾼 대 일꾼으로 그리고 법률기술자 대 산업전문가로 또 과거 대 미래로 분명한 구도를 가져가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반도체 모르고는 경기도정 어려워, 양향자가 답

그리고 AI 반도체 첨단 산업으로 모든 도정이 바뀔 것인데 그것도 제가 가장 효율적으로 도정을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번 경기도 선거가 굉장히 이제 흥미롭게 바라보실 수밖에 없는 것이 32년 만에 여성 광역 단체장이 경기도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추미애 후보와 양향자 후보의 대결은 역사를 쓰는 대결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도정에 집중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군지, 그리고 경기도를 정말 앞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누가 키울 수 있는지, 그리고 누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지, 누가 이 교통지옥을 해결할 수 있는지 추미애 후보께서 그런 대부분의 상황을 보면 저는 양향자가 답으로 이렇게 딱 나올 거라고 봅니다.

소종섭 : 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에 대해서 후보들 반응이 좀 지역마다 다르게 나오는데 경기도도 보니까 몇몇 국회의원들 중심으로 해서 별도의 지역 선대위를 꾸리는 이런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원들이 뽑은 당 대표의 지원유세 거부한다는 게 이상

양향자 : 그래도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뽑은 당 대표 아닙니까? 그 당 대표의 지원 유세에 대해서 이걸 뭐 거부하고 그런다는 말씀이 더 이상하고요. 저는 다만 이제 경기도 현역 의원님들이 선대위를 먼저 꾸리자고 기자회견을 하신 것은 저도 그런 제안을 많이 드렸어요. 너무 늦어지면 선거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저는 석 달 전부터 이걸 빨리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후보가 정해지자마자 일정이며 또 이런 정책 발표며 이런 것들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돼야 하므로 출발하는 건 맞고요. 이것을 가지고 무슨 이게 지도부와 거리 두기 하는 것이냐 이렇게 보는 인식을 저는 바로잡아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20일 새벽에 귀국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민수 최고위원, 장 대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양향자 최고위원. 연합뉴스


소종섭 : 경기도가 이른바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평가도 있고 오늘 여론조사 보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이 15%를 기록했거든요. 이러한 판세를 뒤집을 비책이 있을까요?

양향자 : 추미애를 잡을 사람은 양향자밖에 없습니다. 일 잘하는 지방 정부에 싸움꾼이 맞겠습니까? 일꾼이 맞겠습니까? 그리고 경기도민은 더 이상 정치적인 싸움이 아니라 정말 성과를 원하고 있고요. 경기도의 핵심이 분명한데 결국은 반도체 AI 첨단 산업 이런 중요한 산업들의 교통 전력, 용수 산업 인프라 그리고 미래 먹거리 이런 분야를 말로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30년 넘게 지금 정치권에 와서도 제가 반도체 첨단 산업을 외치고 있는데 몸으로 부딪치며 결과를 만든 사람이 누군가를 알고 계실 거고요. 저는 일관되게 경기도를 세계 첨단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 청사진을 보여드렸고 실행 경로를 동시에 갖고 있고요. 후보가 되면 단숨에 격차를 좁히고 판세를 완전히 바꿀 자신이 있습니다.

소종섭 : 추미애 후보를 싸움꾼으로 규정한 이유는 뭔가요?

경기도민들 정치 싸움 보고 싶어하지 않아

양향자 : 하남에 국회의원 당선되고 나서 하남 발전을 위해서 뛰신 게 아니라 법사위원장으로서 모든 법안을 급발진해서 다 통과를 시켜놓고 나서 검찰 개혁을 완수했다고 하시는데 굉장히 위험한 분이다. 저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서도 안건 조정이 90일을 거쳐서 제대로 만들자고 했던 사람으로서 법안들을 이렇게 처리하시는 걸 보고 경기도정도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방망이만 두들겨 버리면 어떡하나 이런 두려움이 아마 도민들께 있을 것이고요. 더 이상 경기도민들은 이런 정치 싸움을 보고 싶어하시지 않습니다. 제가 경기도에서 40년 이렇게 활동하면서 성장해오고 성공했던 경험을 우리 자식 세대들에게 제대로 나눠주고 또 그들의 미래를 담보해 주는 역할을 누가 할 수 있을 것인가. 경기도를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낼 각오가 돼 있습니다.

소종섭 : 조응천 전 의원의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나옵니다. 연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양향자: 지금 단계에서 섣불리 연대론이나 이런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본선이 본격화하면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냐는 요구와 바람이 분명히 생길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때 저는 그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고 단일화든 연대든 정치인 몇 사람이 책상 위에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유권자의 뜻과 승리 가능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그 과정에서도 우리 선대위와 충분히 논의해서 가장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소종섭 :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상황은 아니지만, 나중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열어놓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그런 말씀이시네요.

양향자 :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환영식에서 추 후보에게 선거용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소종섭 : 추미애 민주당 후보의 장단점은?

추미애 강성 지지층 결집 장점, 하지만 산업 문외한이 도정 이끌 수 없어

양향자 : 추미애 후보의 장점이자 또 동시에 한계가 분명한데요.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는 힘이 있어요. 그리고 전형적인 싸움꾼 정치인이라는 점인데 싸움꾼 정치인이 꼭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도지사는 이런 정치 싸움으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첨단 산업이 가장 중요한 이 경기도에서 전혀 문외한인 분이 도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도 굉장히 무리가 있고요. 그리고 이분은 하남에서 2년을 경기도지사 발판으로 삼지 않았습니까? 경기도지사 4년도 결국은 대선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을 거라는 인식이 도민들한테 아주 완벽히 팽배해 있어요.

그런데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 경제권이고 반도체와 첨단 산업의 중심지고 전력 용수 교통 인허가 인재 양성, 이 모든 부분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해요. 그런 점에서 민주당 경선에서도 보여줬듯이 추 후보께서는 준비가 너무나 부족하고 준비가 아니라 준비가 안 될 겁니다. 왜냐하면 첨단 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이 단순한 네거티브가 아니라 그분의 본질이라고 보고요. 경기도에 지금 필요한 도지사는 정말 법률 기술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법률 기술자냐 첨단 산업 전문가냐 이런 대결에서 도민들께서 분명히 판단하실 것이라고 보고요.

정말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우리 청년들이 돈이 없어서 못 하는 일은 없게 하겠습니다. 제가 10년 동안 AI 빅데이터 공부를 해서 이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도 전체의 플랫폼을 완벽하게 구축해서 교통지옥이라든지, 일자리 매칭이라든지, 보육의 어떤 생애 주기별 매칭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제가 정말 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국가에서 하고 싶었으나 지금 경기도에서 이런 부분들을 실현할 수 있다는 데서 굉장히 설레고요.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는 심장의 역할, 그리고 그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피들이 지역으로 다 콸콸 흐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클릭하면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1인당 GRDP 1억원 시대, 연봉 1억원 일자리 10만개 만들 것

소종섭 : 내세우는 핵심 공약을 몇 개 소개한다면?

양향자 : 40년 넘게 경기도를 보면서 어떤 도시는 쇠락을 하고 어떤 도시는 성장을 하고 이걸 봐왔지 않습니까? 결국은 첨단 산업이고, 결국은 미래 산업이에요. 그래서 첨단 산업 부흥을 통해서 경기도민의 1인당 GRDP(Gross Domestic Product. 지역 내 총생산)가 지금 4400만 원 정도 되는데 1억 원 시대를 열겠다, 그것도 경기 남북부의 격차 없이 31개 시군에서 거의 비슷한 GRDP를 갖게 하겠다는 게 제 목표고요.

또 연봉 1억 원 수준의 좋은 일자리를 10만 개 이상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가 세우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단순한 행정구역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가장 중요한 반도체, AI 미래 차, 첨단 소재 이런 전략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경기도의 수준을 이렇게 한 10단계 이렇게 끌어올리는 일이 될 것이고요.

또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당선 즉시 현장부터 움직이겠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 전용현 대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님과 바로 만날 것이고요. 그리고 삼성과는 파운드리 2나노 수요 조기 확보, 고객사 유치 전략 또 하이닉스와는 HBM 4 양산과 용인 클러스터 전력 인프라 문제 이런 것들을 바로 논의할 것이고요. 기업을 압박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기업이 정말 더 투자하고 더 대한민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도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추미애-양향자 두 사람 중 도지사를 고르라 하면 양향자를 고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종섭 : 반도체 지사가 되겠다, AI 지사가 되겠다 ,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하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얘기 나눴습니다. 양 위원님 고맙습니다.

양향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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