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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새 모델 GPT-5.5 출시…앤스로픽은 보안 논란 구설수

2026.04.24 10:10

오픈AI, 새 AI 모델 'GPT-5.5' 공개
"앤스로픽 모델, 암기 징후 있다"고 반박
앤스로픽 새 모델에 무단 접근 정황 발견
오픈AI가 연이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놓으면서 앤스로픽과의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AI 모델의 성능을 앤스로픽의 모델과 비교하면서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맹추격하던 앤스로픽은 고성능 AI 모델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보안 논란에 휘말려 문제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오픈AI는 화상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 'GPT-5.5'를 소개하면서 "현재까지 가장 똑똑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이 모델은 더 적은 지시으로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불분명한 문제를 보면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에게는 (GPT-5.5가) 앞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과 대규모 비서(에이전트)형 연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기초를 다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지난달 5일 이전 모델인 'GPT-5.4'를 출시하고 두 달도 안 돼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코딩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 온라인 자료 검색, 데이터 분석, 과학·기술 연구 분야 등 전반적인 능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복잡한 명령어 작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 벤치 2.0' 지표에서 GPT 5-5는 82.7%를 기록해 GPT-5.4의 75.1%를 넘어섰다. 장시간이 걸리는 코딩 과제를 평가하는 내부 지표 엑스퍼트-SWE에서도 GPT-5.4보다 좋은 결괏값을 나타냈다는 게 오픈AI 측 설명이다.

오픈AI는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면서 앤스로픽과의 비교에 집중했다. 이번 오픈AI가 공개한 성능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 업무 수행 능력을 의미하는 'GDPval' 지표에서 84.9%를 받았다. 이는 앤스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오퍼스 4.7'(80.3%)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코딩 부문 지표인 'SWE-벤치 프로'에서는 58.6%를 기록해 오퍼스 4.7(64.3%)에 뒤처지자 오픈AI 측은 "앤스로픽 모델은 데이터 암기 징후가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오퍼스 4.7은 문제를 이해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게 아니라 훈련 과정에서 외운 대로 답한다는 것이다.

앤스로픽 추격에 '위기론' 휩싸인 오픈AI…새 AI 모델 연이어 공개

오픈AI는 앤스로픽의 맹추격으로 인해 '위기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의 지난달 국내 활성이용자 수(MAU)는 1534만명으로 지난 1월(1429만명) 대비 약 7% 늘었다. 반면 앤스로픽의 지난달 국내 MAU가 약 60만명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4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경쟁사를 의식하면서 비상경영체제를 발동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오픈AI는 '옥석 고르기'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Sora) 사업을 철수하고 수익성이 더 높은 사업에 집중했다. 지난 21일 오픈AI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 이미지 2.0'을 공개했다. 챗GPT 이미지 2.0은 생성형 AI 모델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뭉개지는 글자나, 명령과 무관한 이미지 도출 등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AI는 연이어 출시한 AI 모델을 바탕으로 단순 작업 도구가 아니라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하고 있다.

미토스에 외부 접근 정황 발견…대규모 해킹 문제 우려
로이터연합뉴스


반면 계속해서 추격하던 앤스로픽은 연이은 보안 논란에 휘말려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권한 없는 외부 이용자가 내부 시스템을 통해 앤스로픽의 새로운 고성능 AI 모델 '미토스'에 접근한 정황을 발견해 조사에 착수했다. 앤스로픽은 미토스의 테스트 단계를 진행하면서 40여곳 기관에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외부 이용자가 무단으로 접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미토스의 뛰어난 성능 때문에 단순 보안 유출이 아니라 대규모 해킹 등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토스 역시 앤스로픽의 내부 보고서가 유출되면서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미국 경제매체 포천은 엔스로픽의 온라인 저장소의 내부 문건이 유출되면서 미토스의 성능에 대한 내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미토스는 이전 모델 '오퍼스 4.6'보다 소프트웨어 코딩, 학술 추론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능력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사이버 보안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서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미토스는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격하는 도구까지도 생성할 수 있다. 미국 클라우드보안연합은 지난 12일 미토스에 대해 "해커가 공격하기 전에 AI 에이전트를 통해 프로그램 또는 코드의 취약점 등을 당장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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