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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에 산 엔화, 왜 돌려줘야 하나요”…토스뱅크, 99%는 돌려줬지만 400명은 아직

2026.04.24 10:44

지난 3월 ‘엔화 반값’ 환전 사고를 겪은 토스뱅크가 일부 고객으로부터 잘못 환전된 금액을 아직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환율 오류로 엔화를 구매한 4만3081명 중 약 99%로부터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전체의 약 1%에 해당하는 약 400명은 환전 금액을 타행 계좌로 이체한 뒤 반환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달 24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한 손실 예상액을 12억5086만6000원으로 추산했다. 이후 환수 작업이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현재 손실 규모는 이보다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회수 고객이 여전히 남아 있어 최종 손실 규모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토스뱅크는 회수가 이뤄지지 않은 고객에게 연락해 양해와 함께 자진 반환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환율이 실제보다 절반 수준으로 잘못 고시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10일 당시 100엔당 약 930원 수준이던 환율이 약 470원대로 급락하며 약 7분간 ‘반값 환율’이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자동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환전이 이뤄졌다.

오류의 직접적인 원인은 환율 정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단위 입력 착오였다. 토스뱅크는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받은 환율 데이터를 평균해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데,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한 업체의 환율이 ‘100엔당 934원’이 아닌 ‘9.34원’으로 잘못 입력되면서 평균값이 크게 왜곡됐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이 같은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 외에 추가 검증 절차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시장 환율과의 괴리가 발생할 경우 담당 직원에게 자동 알림이 전달된다. 신한은행은 환율 변동성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수기 입력 방식으로 전환된다. 우리은행도 일정 범위를 초과하는 환율 입력 시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당시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번 환율 오류로 인한 고객 불편을 고려해 이용자들에게 1만원씩 현금 보상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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