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류재철 "로봇 관절 연내 양산… 내년부터 공급"
2026.04.23 18:47
류재철(사진) LG전자 사장은 23일 자신의 링크드인에 "올해까지 액추에이터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자사 지능형 홈 로봇 LG 클로이드에 적용해 실제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2027년부터 글로벌 파트너사에 핵심 부품을 공급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로드맵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며, 전체 로봇 비용의 40~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류 사장은 가전 제조 역량을 액추에이터로 확장해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류 사장은 "회사는 70여년에 걸쳐 축적해온 제조·설계 역량과 높은 제품 내구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며 "로봇 부품 분야에서는 규모, 수직계열화, 효율성이라는 3가지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가전 사업에서 축적한 검증된 기술을 로봇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인버터 기술 기반의 회생 제동(에너지 회수 기술)이 대표적"이라며 "이 기술은 로봇 구동 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의 약 10%를 배터리로 되돌려 배터리 효율을 개선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 로봇 부품 브랜드 악시움(AXIUM)"이라며 "악시움은 올인원 모듈형 플랫폼으로, 로봇 관절 개발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이면서 신뢰성 높은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올해 로봇 출하량은 전년 대비 7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건 스탠리는 로봇 시장이 2050년까지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류 사장은 "로봇과 이를 구동하는 액추에이터는 앞으로 우리의 일상 속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며 "회사는 비즈니스 기회를 넘어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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