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7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 선거모드 돌입 등 [4/24(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2026.04.24 06:01
▲오세훈, 27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 선거모드 돌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7일(월)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예상보다 이른 예비후보 등록 배경에 대해 오 시장 측은 “시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을 뛰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캠프 사무실은 종로 구도심의 오래된 빌딩(관철동 대왕빌딩)에 마련될 예정으로, ‘초심’과 ‘구도심 발전’의 의지를 부각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 관계자는 “선거사무실을 구도심 개발의 시급성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도시 균형발전과 종로지역 등 구도심 발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시보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출발하겠다는 ‘초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현장 중심·생활 밀착형 선거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 측은 “민선8기 서울시정이 ‘동행·매력 특별시’를 기조로 약자와 동행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면,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 질 특별시’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정 떨어져"…주호영, 지선서 퇴장하며 '장동혁 지도부' 향해 독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갈등의 핵이었던 6선의 중진 주호영 의원이 한발 물러섰다. 다만 평화로운 '용퇴'는 아니었다. 당 지도부를 향해 "패륜적" "만정이 떨어졌다"는 단어를 쏟아낸 건 전면전을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호영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이후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무소속 출마 고심에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그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을 향해 "정당의 자율성 존중과 정당 내부 문제라는 말 뒤로 비겁하게 물러섰다"며 "반복된 공천 폐단에 선을 그을 기회에서 멈춰섰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인격은 없는데 지위는 높고, 지혜는 적은데 꿈이 크면 화를 입지 않는 자가 드물다"는 고사를 인용한 대목은 사실상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읽혔다. 주 의원은 여론조사 1·2위였던 자신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배제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사실상 민심을 어긋난 결정이었다고 규탄했다.
또 "당의 행태를 보면 만정이 떨어지지만, 저는 이즈음에 인간이 스스로 가져야 하는 신의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았다"며 "먹던 물에 침을 뱉지 않겠다. 오래 저를 돕고 함께한 당원과 척을 지고 싸우는 선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주 의원이 '불출마'라는 방식을 통해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공론화하려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당 중진으로서 무소속 출마에 따른 '당 분열' 책임은 피하면서, 향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지도부에 책임을 물을 명분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성과급 45조 요구?"…삼성전자 파업에 주주들 '부글'
삼성전자 노조의 초대형 성과급 요구와 총파업 예고에 주주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사상 최대 실적에 수십조원 규모의 보상 요구가 나오자,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열고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약 45조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사상 최대 이익에 걸맞은 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주주들은 즉각 반발하고 있다.
노조 요구 규모가 과도할 뿐 아니라 기업의 이익 배분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노조가 제시한 45조원은 연간 배당 총액(약 11조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 역시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며 장중 2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연초인 지난 1월 2일 종가(12만8500원) 대비 7만원 넘게 오른 수준이다.
여기에 총파업 변수까지 더해지며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노조는 다음 달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생산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실적 훼손은 물론 주가 변동성 확대도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주들도 맞불에 나섰다. 같은 날 집회를 열며 노조 요구를 '상식 밖'으로 규정하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는 "영업이익을 제한 없이 내놓으라는 요구는 악덕 채무업자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오세훈, 27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 선거모드 돌입
☞"만정 떨어져"…주호영, 지선서 퇴장하며 '장동혁 지도부' 향해 독설
☞"성과급 45조 요구?"…삼성전자 파업에 주주들 '부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