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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보석금 내고 풀려났는데…대만 ‘국민 첫사랑’ 왕대륙, 결국 징역형

2026.04.23 16:58

‘개인정보 무단조사’로 징역 6개월 선고
지난해 살인미수 혐의로 송치됐다 풀려나
병역 방해·문서위조 혐의로도 재판 중


대만 배우 왕대륙.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병역기피 혐의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연합보와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신베이시 지방법원 합의부는 왕대륙과 그의 여자친구인 인플루언서 췌무쉬안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각각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왕대륙이 병역 기피를 시도하면서 비롯됐다. 그는 병역 면제를 위해 브로커에게 약 360만 대만달러(약 1억6000만원)를 건넸으나 해당 브로커가 연락이 끊기자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했다. 브로커는 당시 병역 기피 알선과 마약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다.

이후 지인을 통해 경찰 간부를 소개받은 왕대륙은 브로커의 신상 정보를 캐내기 위해 조사를 부탁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 간부가 경찰 내부 시스템에 허위 사유를 입력해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이를 왕대륙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경찰은 강력 범죄를 수사하는 주요 책임자임에도 왕대륙의 부탁을 받고 그의 여자친구에게 온라인 사기를 벌인 용의자의 신원도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만 검찰은 왕대륙을 포함해 연예인, 셰프, 사업가, 의사 등 15명과 브로커 4명 등 28명을 병역 방해 및 형법상 문서위조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했다. 최근 대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추성이, 탕위저 등이 잇따라 체포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왕대륙은 병역 기피 혐의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택시기사 폭행을 사주한 사실까지 드러나 지탄을 받았다. 그는 귀국 후 이용한 택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지인에게 기사를 폭행하도록 했고, 실제 폭행 장면을 촬영해 주변인에게 공유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 사건으로 그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500만 대만달러(약 2억2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그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러운 키스’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한때 ‘국민 첫사랑’ 이미지로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잇단 범죄 행각이 드러나며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였다. 현지에서도 왕대륙이 향후 활동을 재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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