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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리스크가 계엄 리스크보다 커졌다”

2026.04.24 00:56

국힘 후보들 일제히 각자도생 나서
진종오 “징계 받아도 한동훈 지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남강호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해당 행위를 한 후보는 즉시 교체하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의 후보 선거 캠프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미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두며 독자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각개전투에 돌입한 가운데, 각 지역에선 “제발 장 대표가 가만히 있어주는 게 선거를 도와주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이 나온다.

각 지역 후보 캠프에선 6·3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당 지지율이 창당 이래 최저치를 찍은 상황에서 장 대표 발언까지 겹치면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한 광역단체장 후보 측은 “여당이 막무가내로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해 ‘조작 기소’ 국정조사를 강행하고 억지 주장까지 펼치자 여론이 출렁였다”며 “그런데 장 대표의 방미에 이은 후보 교체 발언은 내분을 격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진짜 왜 분위기를 못 읽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 영남권 캠프 측은 “중앙당이 한 번 폭탄을 쏟아낼 때마다 우리는 폭격을 맞는 격”이라며 “계엄 리스크보다 장동혁 대표 리스크가 더 크다”고 했다. 다른 영남권 후보 측도 “후보 개인 역량으로 뚜벅뚜벅 해나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서울,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 단체장 측은 독자적인 선대위를 띄우거나 인근 지역과 연대하는 형식의 선대위를 전략으로 구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장 대표의 해당 행위 발언을 한동훈 전 대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와 관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권 단체장 후보 측은 “장 대표 때문에 안 그래도 어려운 선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원 사격해 줘도 모자랄 판에 헛발질만 한다”고 했다.

친한동훈계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장 대표의 해당 행위 발언에도 한 전 대표의 선거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가 ‘도와주려는 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면서도 “한 전 대표가 저를 내치더라도 저는 갈 것”이라고 했다. 진 의원은 북갑에 집도 구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0일 방미 일정을 마치자마자 진 의원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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