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아워” 국힘 지지율 15%, 창당후 최저
2026.04.24 04:34
장동혁 리더십 붕괴에 각자도생
혁신동력 사라져 전례없는 위기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조사해 23일 발표한 4월 넷째 주 전국지표조사(NBS·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15%로 나타났다. 2020년 국민의힘이 창당한 이후 최저치다. 통상 지지층이 결집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도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대선 패배 때보다도 당 지지율이 낮아진 것.
하지만 장 대표는 당내에서 쏟아지는 변화 요구를 거부해 온 데 이어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선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고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자신을 비판하자 공개 경고에 나선 것. 한 중진 의원은 “장 대표가 쇠귀에 경 읽기 수준까지 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방선거 이후 행정·입법에 이어 지방권력이 여당으로 넘어가면서 보수 진영이 정치적 구심을 잃고 더욱 극심한 분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다른 중진 의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총리의 영국이 홀로 전 유럽을 휩쓴 독일에 포위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인 ‘다키스트 아워’가 보수 진영에 다가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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