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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美 항소심서 완승…이그니오 의혹 검증 나선다[시그널]

2026.04.23 17:31

미 법원, 영풍의 증거개시 허용 판결 유지이 기사는 2026년 4월 23일 16:56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고려아연 본사 간판. 연합뉴스
고려아연(010130) 최대주주인 영풍(000670)·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경영진·이사진 소송과 연계된 미국 증거 개시 절차 항소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은 22일(현지시각) 고려아연의 미국 계열사 페달포인트가 제기한 항소를 전면 기각했다. 그러면서 영풍의 증거개시를 허용한 앞선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판결로 영풍은 미국 내 페달포인트를 상대로 문서 제출과 관계자 증언 확보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영풍·MBK의 설명이다. 또 그간 제행돼 왔던 핵심 자료 접근도 가능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진들의 이그니오 투자 관련 의사결정 과정과 거래 구조 전번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질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그니오는 2021년 설립된 전자폐기물 재활용 업체다. 고려아연이 이 회사를 2022년 총 5800억 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그러나 이그니오는 인수 당시부터 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거래는 회사와 주주에게 상당한 손실을 초래했다는 게 영풍·MBK 측의 주장이다.

실제 이그니오 초기 출자 자본금은 약 275만 달러(약 33억 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고려아연은 약 3억 달러(약 3600억 원)를 지급하고 초기 지분을 인수 했다. 설립 이후에는 수개월 만에 인수 협상이 진행되고 초기 자본금 대비 100배를 상회하는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진 점 역시 통상적 거래 관행과는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영풍·MBK 관계자는 “항소심에서도 고려아연 측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핵심 증거 확보를 가로막던 장애가 사실상 제거됐다”며 “확보될 자료를 통해 대표적으로 비정상적인 거래라 손꼽히는 이그니오 투자 전반의 의사결정 근거와 합리성, 거래 구조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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