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숙 피살 사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유(꼬꼬무) [TV나우]
2026.04.23 22:48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꼬꼬무'에서 정인숙 피살 사건을 조명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1970년 서울 한복판에서 총격 피살 정인숙 사건을 다뤘다.
1970년 3월 17일 밤 모세원 기자는 퇴근 후 신문사에 들렀다. 야간 당직을 맡은 선배가 반색을 하며 달려왔다. 집에 일이 생겼으니 대신 야간 데스크를 맡아 달라는 부탁이었다. 서울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경찰서와 병원을 순회하며 기사 거리를 찾았다.
그날 밤, 엄청난 사건이 터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모세원 기자는 "이제 데스크를 맡아서 책상에다가 기대서 잠을 자다가 새벽 2시쯤 됐을 거다. 근데 가슴이 이상하더라. 오늘 밤에 뭔가 일어날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때, 경찰서 순회 기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모세원 기자는 당시 한국일보로 전화를 걸었다. 기사 거리를 놓고 경쟁을 하는 사이지만, 서로 돕기도 하는 관계였다. 모세원 기자는 한국일보 서쪽 순회 기자와 통화했다.
모세원 기자는 당시 통화에 대해 "한 5분 있는데 전화가 왔다. 무슨 일 없냐고 했더니 우물우물 하더라. S 병원 가보라 그러더라"고 했다.
당시 병원을 취재했던 기자는 "야근 코스로 정해진 병원 안을 막 들어서니 마포경찰서 형사과장이 피투성이가 된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총상이라고 했다"라는 기사를 적었다.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남자는 34세 정종욱이었다. 취재 기자는 형사 과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정종욱에게 다가갔다. 정종욱은 "괴한에게 총을 맞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정종욱 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총격으로 사망한 정인숙이었다.
정인숙은 정종욱의 여동생이었다. 나이는 스물 다섯살이었다. 정인숙은 오빠가 모는 승용차 안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사건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정인숙 사건의 서막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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