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연수갑 송영길·계양을 김남준 전략공천
2026.04.23 18:15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 인천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2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으며, 연수갑은 3선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로 사퇴할 예정인 지역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인천 연수갑은 우리 당에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한 표적수사로 당을 떠났지만 무죄를 입증하고 복귀했으며, 연수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서 처음 당선된 이후 21대까지 5선을 지낸 인물로, 이번에는 지역구를 옮겨 6선에 도전하게 됐다.
인천 계양을에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략공천됐다.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보좌해온 핵심 참모로, 대통령 취임 이후 제1부속실장과 대변인을 지내며 '대통령의 입' 역할을 맡아왔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변인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지역 이해도와 소통 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라며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계양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을 통해 핵심 지역 승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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