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차 핵심은 '앉는 맛'"…현대차, '스타리아 리무진' 2열에 진심 담았다
2026.04.23 08:30
시트·승차감 강화한 리무진, 전후방 듀얼 충전포트 단 일렉트릭
고급 의전·상용 수요 동시 공략…리무진 5980·EV 5792만원부터
현대차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미디어 갤러리 행사를 열고 최상위 고급 모델인 리무진을 중심으로 전동화 모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까지 포함한 스타리아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스타리아를 단순한 실용형 MPV가 아니라 이동 자체의 경험과 가치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넓은 공간과 활용성에 더해 고급 의전 수요를 겨냥한 리무진과 전동화 흐름에 맞춘 일렉트릭을 통해 스타리아의 상품성을 한층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스타리아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기대가 단지 공간과 실용성에만 머물러 있을까"라며 "이제 비즈니스에서는 이동 그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가 되고 일상에서는 이동이 휴식과 몰입의 시간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생각하는 MPV의 프리미엄은 단순한 화려함이나 옵션의 차이가 아니라 이동하는 시간 그 순간순간 얼마나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는가"라고 설명했다.
유병주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스타리아 리무진에 들어갈 리얼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최우선 고려 부분은 착좌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드러운 터치감과 컴포트한 착좌감을 위해 최상급의 세미 애닐린 가죽을 적용했다"며 "14개 에어셀을 적용한 마사지 모드"와 "신규 넥 서포트 헤드레스트"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6인승은 2열 전용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중심으로 후석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최고급 세미 애닐린 천연가죽을 적용했고 암레스트 스위치로 시트 조절이 가능하다. 테이블과 무선 충전 패드, 17.3인치 폴딩형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도 갖췄다.
전주혜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고객에게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태식 현대차 책임연구원도 "이동 공간이 럭셔리한 공간 그 자체가 되는 것 이것이 스타리아 리무진이 추구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철학"이라고 부연했다.
유 책임연구원은 "리무진 모델의 주행 상품성은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정숙함 확보를 중점적으로 개발했다"며 "공항 이동, 지방 스케줄 등 고객의 중장거리 이동 시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바디 모션 제어를 통한 플랫하고 라운드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알루미늄 너클 캐리어 등을 적용해 험로에서 오는 진동과 충격감을 완화해 고급 MPV에 걸맞는 핸들링 성능과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했다.
현대차는 2열뿐 아니라 3열에도 독립 시트를 적용해 "4인이 동시에 의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구조"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VIP가 주로 앉는 2열뿐 아니라 동반자나 수행 인력까지 각각 독립된 좌석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설계로, 세단이나 일반 승합차가 주기 어려운 공간감과 장거리 이동 편의성을 동시에 노린 구성이다.
디자인도 리무진의 성격에 맞춰 다듬었다. 신 책임연구원은 "스타리아 리무진 하이브리드 모델의 그릴은 정제된 디자인과 기본 도형을 중심으로 절제된 럭셔리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기존 3분할 구조였던 주간주행등은 하나로 이어지는 심리스 라이팅으로 바뀌었고 블랙톤 엠블럼과 전용 투톤 외장 컬러를 더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특히 5.2m에 이르는 긴 차체와 한국 공동주택 주차 환경을 고려해 전방과 후방 모두에 충전구를 배치한 듀얼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후면 주차를 해야 되는데 전방에만 충전구가 있으면 5.2m나 되는 이 차 앞에까지 끌고 오는 게 힘들 것 같아서 후방에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IP 뿐만이 아니라 화물 사업자나 인원 수송이 필요한 사업자들도 시간이 바로 사업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충전 시간이 짧은 전기차 시스템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이 하이브리드 9인승 5980만원, 하이브리드 6인승 6909만원, 일렉트릭 6인승 8787만원부터다.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카고 3인승 5792만원, 투어러 11인승 6029만원부터 시작한다. 서울시 기준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일렉트릭 카고와 투어러 모델 등은 40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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