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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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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원조 친명’도 공천 반대…김용, 사면초가

2026.04.23 15:58



■ 방송 시간 : 4월 23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박에스더 기자
■ 출연 : 최재성 /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김성태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https://youtu.be/CCeQw5FS9lk

◎박에스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3일 사사건건입니다. 6.3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양당의 상황 격차는 점점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이번과 같이 지방선거 또 미니 총선급으로 크게 재보선, 교육감 선거, 이런 것들이 한 번에 치러지는 복잡한 선거는 막판으로 갈수록 변수가 커질 수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안녕하세요?

◎박에스더: 오늘은 지금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2장의 사진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금 보여지고 있나요? 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가 오늘 한자리에 모였어요. 그래서 이렇게 이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지방선거 체제를 지금 이제 완전히 갖춰서 지금 선거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최재성 수석님, 좀 흐뭇하신가요?

▼최재성: 뭐 아직..

◎박에스더: 알겠습니다.

▼최재성: 국민의힘 후보와의 본선이 남아 있는데 저 사진만으로 이렇게 흐뭇할 수는 없죠.

◎박에스더: 그렇군요. 그렇죠. 본선 진지하게 임해야죠. 그런데 국민의힘 상황은 좋지가 않네요.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이게 개요가 좀 긴데,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의뢰로 케이스탯리서치, 엠브레인퍼블릭이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대상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 조사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차이를 보이고 있고요. 아까 그 그림 보셨죠? 다시 한번 보면 이 그림이, 이 그림 말고요. 여론조사 그림 보면, 정말 격차가 이렇게까지 벌어졌네요. 지금 이제 한 3배 이상 지지도가 차이가 나고 있는데, 뭐 두 분 다 중진이시니까 이거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겠지만 오늘 준비된 질문이 많으니까 차차 그 내용에서 좀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상황을 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었고, 민주당은 지금 이제 지방선거는 재보선이 거의…. 아니, 지방선거는 공천이 거의 마쳐졌고 지금 이제 국회의원 재보선 전략 공천과 관련해서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늘 수도권 일부 지역 전략 공천 결과를 1차로 이제 일부라도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아직 나오진 않았어요. 그런데 일부 언론 취재에 따르면 인천을 일단 1차로 전략 공천 결과를 알려줄 것 같다. 그러면 이제 계양을하고 지금 연수갑이에요. 그런데 계양을 같은 경우에는 좀 강력한 후보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고 송영길 전 대표가 이제 여기가 원래 내 지역구다, 이러면서 나오려고 하지만 결과는 모르겠고 오히려 송영길 전 대표가 인천 연수갑, 지금 약간 비어 있어요. 여기로 갈 수도 있다, 이 두 가지가, 왼쪽에 있는 부분이 오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계양을은 역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이변이 없을까요?

▼최재성: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크죠. 그리고 애당초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였던 계양을을 아예 찍어서 고집한 것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뭐 송영길 대표 정도 되면 오히려 당이 어려울 때 험지로 가거나 심지어는 김부겸 지금 전 총리처럼 대구로 가거나 이런 것들이 민주당의 하나의 전통, 그런 이제 또 모습이었는데, 자신의 지역구를 딱 얘기하면서 아, 저렇게 되기 힘들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어떻게 보면..

◎박에스더: 그 예상대로 될 것 같다.

▼최재성: 어떻게 보면 순리대로 지금 정리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박에스더: 송영길 전 대표의 입장 변화가 있습니다. 준비가 됐나요? 볼까요? 정치적 고향인 인천 계양구에 살고 있지만, 그래서 이제 계양을 달라고 계속했는데 당이 결정하면 승복을 하겠다. 스스로 어디를 가겠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라고 약간 누그러진 입장을 보여주셨고요. 페이스북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 빨리 국회로 복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어요. 이런 얘기가 나오고 오늘 또 연수갑이 결정될 것 같다고 하니까 연수갑은 치열하신 분이 좀 없기 때문에 연수갑으로 갈 것 같다는 예상, 되시나요?

▼최재성: 그렇게 저는 뭐 정리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어떻게 보면 공천 같은 거를 이렇게 하게 되다 보면 순리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애당초 처음부터 저는 송영길 대표는 연수갑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요. 경쟁자도 지금 연수갑에는 사실상 부재한 상태고. 그리고 송영길 대표 스스로도 저렇게 말씀이 조금 이렇게 바뀌었거든요? 처음하고?

◎박에스더: 바뀌었죠.

▼최재성: 그렇게 정리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박에스더: 김성태 전 대표님께 질문을 드려보죠. 만약에 송영길 전 대표를 계양을이 아닌 본인이 원했던 연수갑에 공천을 준다면, 전략 공천을 한다면 이거는 정청래 당 지도부가 송영길 전 대표를 예우한 건가요. 박대한 건가요?

▼김성태: 예우죠.

◎박에스더: 아, 그래요?

▼김성태: 만일 민주당의 이제 가장 본토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지지 기반인 호남, 그러니까 만일 광주에도 이번에 보궐선거가 나오는데, 광주에 그러니까 송영길 지금 전 대표 고향이 광주잖아요. 그러니까 광주의 고향으로 하면 그건 자신의 그레이드가 솔직히 낮아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텃밭에서 선수 하나 더 올려봤자 큰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아마 그런 측면에서 자기 원래 지역인 인천 계양은 대통령의 복심은 정치 어찌 보면 신인이 될 수 있는 김남준에게 양보하고 같은 인천권 내에, 이제 자기가 인천시장을 했기 때문에 인천 또 연수갑 같은 경우는, 지금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선을 했지만 그전에는 곧장 보수 진영에서 많이 당선된 지역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거기에서 이제 공천이 이루어져서 당선되는 게 민주당 내 자신의 급으로서는, 체급으로서는 훨씬 더 당에서 인정한 그런 공천이 되는 거죠.

◎박에스더: 수도권 공천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스스로 하고 싶다고 요청하신 분들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 조금 이제 약간 뜨거운 감자였던 송영길 전 대표가 이렇게 정리되는 분위기라면 더 뜨거운 감자가 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아직도 막판에 좀 갈등이 불거지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며칠 동안 당 지도부의 기류는 좀 부정적 기류가 역력한 것 같아요. 들어볼까요?

<녹취>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모든 선거의 핵심 전략은 국민 눈높이와 승리의 관점입니다. ‘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 이 말씀은 지방선거 때부터 제가 줄기차게 드린 말씀입니다.

Q.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은 물 건너가는 분위기?
<녹취>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지방선거가 한 번에 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판단해야 되죠. 그래서 저는 전투에서 이기면서 전쟁에서 지는 이런 선택은 우리들이 대단히 조심해야 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된다...

◎박에스더: 이제 또 조승래 사무총장도 조금 부정적인 기류를 어제 말씀하셨고, 거의 안 되는 분위기일까요?

▼최재성: 저는 뭐 김용 부원장이 조금 이렇게 난감해진 상황이 아닌가 싶고요. 뭐, 실제로 김용 부원장을 공천을 하게 되면 당도 부담이고 대통령도 부담이고 이런 측면들이 있거든요. 물론 김용 부원장이 공천받고 출마해서 경쟁력이 없다, 이런 거는 아니지만 어떻든 지금 사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을 한 사례가 제 기억으로는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이제, 아까 이제 김영진 의원이 전투에서는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패착은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선, 눈, 평가, 이런 것들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김용 부원장도 이번에 저렇게 움직이고 또 출마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것 자체가 이후에 또 밑거름이 저는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박에스더: 여기서 이제 김용 전 부원장의 주장을 조금 전해드리면 민주당에서 자신과 관련된 사건들을 조작 기소라고 주장을 하면서 가장 큰 피해자인 자신의 공천을 하지 않는 게 스스로의 자기 부정이다, 이런 주장을 계속하고 계시고. 그러면서 지금 김영진 의원의 이 말이 사실은 어떤 기점 같은 게 되었던 게, 친명계 핵심 인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부원장의 공천이 부적절하다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일찌감치 얘기를 하면서 당내에서 조금 더 논란이 된 부분이 있는데, 지금 이제 서울경제에 단독 기사가 조금 전에 뜬 게 있는데, 이 김용 전 부원장이 김영진 의원을 만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계속 끝까지 좀 밀어붙여 보겠다는 건데, 어떻습니까?

▼최재성: 저는 뭐 김영진 의원이 최종 결정자가 아닌데 만나겠다는 것은 김영진 의원이 계속 조금 김용 부원장 공천 문제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뉘앙스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런 과정이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김용 부원장도 일종의 이제 정리하는 수순? 이제 김영진 의원을 만나서, 만날 수 있는 사람 만나서 충분히 본인 이야기도 하고 본인 주장도 하고 그러나 그것이 이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다음에 이제 좀 정리하는 수순, 이런 걸로 이제 일정들을 지금 갖고 가고 있지 않은가.

◎박에스더: 출구 전략, 일종의 그런 거라고 보시는 거군요. 우리 여의도 대표 정치 평론가로서 김성태 대표님, 이제 이 질문까지 제가 마저 드리고 분석을 들어볼게요. 그런데 사실 친명계에서, 친이재명계에서는 김용 전 부원장 공천을 해야 된다는 기류도 사실 만만치 않았어요. 그래서 김용 전 부원장 공천이 이렇게 무산이 된다면, 또 이제 지방선거 공천을 두고 민주당에는 기류가 쫙 깔려 있었잖아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정청래계와 친이재명계의 싸움에서 대부분 친정청래계가 이기는 것 같은, 또 이것도 그 하나의 사례로 해석될 수 있는 그런 것도 있을까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이게 지금 현재 이번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은 거의 다 마무리된 시점이고, 이제 뭐 14개에서 15개 보궐선거, 이 미니 총선에서 과연 가장 지금 민주당의 공천의 핵심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흔히 말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복심이라고 하는 이 사람을 어떻게 이제 민주당이 정리하느냐, 국민들 상식적으로는 대장동 사건으로 와가지고 1심, 2심에서 실형 5년을 받았어요. 또 관련자들 전부 다 범죄자로 법적 처벌이 다 이루어졌는데, 그런 사법 처리 절차 자체를 갖다가 부정하면서 그거는 한마디로 검찰에 의한 조작 기소였고 공작 기소였기 때문에 나는 거기의 희생양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통해서 내가 명예 회복하고 앞으로 그 명예 회복을 통해서 검찰 해체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 이게 출마의 변인데 이걸 우리 국민들이 누가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어제 정청래 대표의 입장이 웬만큼 가르마가 타졌어요. 국민의 눈높이, 그리고 이제 선거 당선, 이런 두 가지 이야기했는데, 하나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죠. 그리고 어느 지역 선거든 김용 전 부원장이 지역의 연고권을 가질 수 있는 또 주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지역의 보궐선거가 안 나왔어요. 본인이 지금 안산을 아마 희망하는데 아무 연고도 없고 아무 관계가 없어요, 또 활동이. 그런 이제 김용 문제고, 그런 측면에서 지금 앞으로도 정청래 당 대표는 김용 부원장 같은 경우는 만일 들어오면, 어제 오늘도 지금 현재 특히 초재선 중심으로 친명계 인사들이 김용 공천 줘야 된다, 계속 정청래 당 대표를 압박하잖아요. 이게 이제 바로 친명의 일정 부분 분위기는 될 수 있는데, 반면에 정청래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이번 보궐선거든 6.3 선거,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이 선거 결과에 책임은 자기가 지는 건데, 평가는. 그런 측면에서 굳이 김용 가지고 또 들어와봤자 또 이게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서 또 민주당 내 많은 역학 구도를 만들려고 할 사람을 굳이 공천 줄 이유가 없는 거지. 그런 차원에서 정리라고 보면 됩니다.

◎박에스더: 덧붙일 말씀이 있으실까요?

▼최재성: 저는 뭐 이미 말씀을 드렸고요. 김성태 의원님 말씀에 동감을 하고요. 그런데 친명이 아니고 친청의 승리다. 이렇게 이제 평가하기는 좀 어렵죠. 지금 이제 네 지역만 보더라도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친청, 친명의 뭐 이런 기준이 아니고 잘 이렇게 합의해 나가는 그런 결과들을 지금 만들어내고 있지 않느냐, 예를 들어서 김남준 전 대변인 같은 경우 아시겠지만 그야말로 이재명 대통령의...

◎박에스더: 그렇죠.

▼최재성: 지근거리에 있었던 사람이고요. 그리고 송영길 대표도 정청래 대표하고 조금 이렇게...

◎박에스더: 그렇죠. 전당대회에서 맞붙을 수 있는 잠재적 후보로 평가되고 있죠.

▼최재성: 그런 것도 있고 무죄 받고 나와서 정청래 대표한테 좀 날 선 공방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친청의 승리다, 이게 김용 부원장만을 놓고 그렇게 하는데요. 김용 부원장도 제가 보기에는 조금 아까 말씀드렸지만 대통령한테도 이게 조금 좋은 측면보다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고 당에도 그렇고, 이런 것들이 잘 이렇게 마무리돼가는 과정으로 오히려 보여지죠.

◎박에스더: 알겠습니다. 지금 좀 헷갈리실까 봐 시청자 여러분, 좀 말씀을 드리면 아직 인천 계양을, 인천 연수갑, 민주당의 전략 공천 결과가 나온 건 아니고 가장 유력한 예상을 전제로 지금 대화를 나눠봤고요. 지금 정청래 전 대표가 수도권 지역 전략 공천 관련해가지고 불현듯 이광재 전 지사를 소환해서 선당후사의 정신을 이야기하면서 핫플레이스로 전략 공천을 하겠다, 이래가지고 수도권 지역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어디를 염두에 두는 건지 굉장히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아까 그래픽은 잠깐 띄워주시고요. 어디일까요, 최재성 전 수석님?

▼최재성: 가능성은 하남이 제일 크다고 봐야죠.

◎박에스더: 아, 하남이요? 그럼 김용남 또 전 새누리당 의원을 공천을 타진했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최재성: 뭐 썰인데요. 확인되지는 않은 건데, 아무튼 여러 군데에서 김용남 전 의원에 대해서 거론이 돼요. 만약에 김용남 전 의원이 간다면 저는 평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에스더: 그래요? 평택 얘기로 바로 넘어가 볼 수도 있는데, 사실은 평택이 조금 뭔가 이상한 기류가 조금 느껴지는 것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일찌감치 평택을에 나온다고 했어요. 그래서 여기는 수도권의 험지다, 이러면서 내가 험지에 나가겠다. 이렇게 지금 출마 선언을 했는데, 민주당에서 이제 공천을 막 확실히 할 건가, 안 할 건가, 이 부분이 약간 불분명한 상태에서 조국 대표가 의외로 평택에 안 맞는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민주당에서 센 후보를 여기 낼 수도 있다. 그런 기류로 가고 있는 겁니까? 먼저 들을게요, 민주당...

▼최재성: 그러니까 그렇게 따지면 맞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박에스더: 그래요?

▼최재성: 특히 보궐선거 같은 경우에는 전국 선거잖아요. 그래서 동시 선거가 아니고 몇 군데에서만 치러지니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다 받고 모여지고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이제 연고라든가 이런 것을 굳이 따질 수 없는 게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특징입니다, 보면. 그래서 안 맞는다, 이렇게 딱 단정 짓기에는 좀 무리스러운 측면이 있고요. 다만 조국 대표가 이제 평택시를 조금 잘못 호칭한 거...

◎박에스더: 평택군이라고 해서 몰매를 맞았죠.

▼최재성: 하여튼 저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하다 보면요, 좀 그런 사소한 실수, 이런 것들이 나와요. 이제 입에서 뱉어지는 말이니까 주워 담기가 어렵고 그런데, 저런 경우들은 왕왕 있죠. 그래서 저걸 보고 평택이 안 맞는다, 이렇게 하면 다른 지역도 사실 연고가 없거나 그 지역에 대해서 충분히 아직까지는 파악하지 못하는 후보, 내가 보기에는 보궐선거 대부분이 그렇거든요?

◎박에스더: 김성태 전 대표님, 이게 참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좀 흥미로운 흐름인 것이, 원래 조국혁신당과 또 민주당의 합당 논의를 정청래 대표가 추진을 했었단 말이에요, 선거 국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런데 조국 대표가 저기를 나가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점점 민주당에서는 더 센 후보를 여기다 공천할 것 같은 그런 기류로 가면 정청래 대표 셈법이 뭘까요?

▼김성태: 그러니까 정청래 당 대표 입장에서는 지난번 조국혁신당과 1 대 1 당대당 통합을 갖다가 전격적으로 발표를 했잖아요. 그런데 그걸 갖다가 자기 자신의 최고위원들뿐만 아니라 정청래 지금 민주당 지도부의 핵심 참모들도 아무도 몰랐던 거예요. 결론은 두 사람, 정청래, 조국 간의 의기투합이 이루어진 건데, 그러면 조국혁신당 입장에서 이번 6.3 선거를 겨냥해가지고 어차피 전국적으로 후보 내기도 어려운데 호남 일부 지역 가지고 기초광역단체장 붙어볼 만하지만 조국이 제일 먼저 자신이 중앙 정치에 입성을 해야만이 정치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당대당 통합에 기꺼이 응한 거예요. 또 정청래 당 대표 입장에는 6.3 선거 이후에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추구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일정 부분 전략적 제휴가 되겠죠. 그걸 흔히 말하는 당내 친명계 흔히 말하는 공소 취소 모임 103명인가 105명의 의원들이 그 모임까지 만들어서 정청래 대표를 갖다 제압을 해버렸단 말이에요. 그 중심 인물이 조국인데 다시 그러면 평택을을 갖다가 조국 그냥 당선될 수 있게끔 그렇게 민주당 후보를 갖다가 아직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은 사람 하나, 이게 정치가 어려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도 이렇게 평택을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그 지역에 오랜 정치적 기반을 다지고 있는 유의동 의원이, 3선 의원이 거기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5명의 후보가 난립되는 상황이라면 유일하게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지역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보수 진영에서도 이미 황교안 전 대표와 거기에 일찌감치 깃발을 꼽아가지고 일간에 나오는 여론조사상으로는 꽤 많은 보수 진영의 표를 갉아먹는 형태가 나오기 때문에 민주당도 그렇고 조국혁신당도 그렇고 진보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여기는 춘추전국시대가 됐어요.

◎박에스더: 그러면 굉장히 치열한 선거를 할 수밖에 없겠군요.

▼김성태: 앞으로 좀 더 봐야 되고, 저는 만일 저 지금 현재 김용남 의원을 갖다 민주당에서 영입을 했는데...

◎박에스더: 좀 보수성도 있고 중도 표심을 공략할 수 있는 후보를 내보겠다는 거죠.

▼김성태: 김용남 의원이 이제 정치적 기반이 수원이거든요. 경기도권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아까 이제 이광재 의원 같은 경우는 하남으로 배치되면 김용남은 자연스럽게 평택으로 갈 수밖에 없죠.

◎박에스더: 조국 대표가 굉장히 좀 어려운 선거를 치르게 될 것...

▼김성태: 어려운 선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박에스더: 치르게 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 국민의힘 상황은 아까 여론조사 다시 볼 수밖에 없는데요. 아까 개요는 설명을 한번 드렸고요. 지금 이제 민주당이 정당 지지도가 48%, 국민의힘이 15%인데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금 최근에 몇 달 동안의 여론조사에서 지금 가장 낮게 나온 이런 여론조사 결과예요. 김성태 전 대표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김성태: 아무래도 윤 어게인 세력들 또 부정선거 세력, 흔히 말하는 보수 진영의 강성 지지층으로 일컬어지는 그 세력들이 당 지금 현재 지도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당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말은 절연을 했는데 정치적으로는 완전한 절연이 이루어졌는지, 또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한, 윤석열 대통령만 법정에서, 헌재에서 파면 결정 나고 또 법률적 어떤 그런 심판만 받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집권 세력이었던 국민의힘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돼요. 그럼 여기에는 엄청난 자정 능력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변화와 쇄신을 위하는 정말 뼈를 깎아내는, 도려내는, 살을 도려내는 아픔이 있어야 되는데,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 지도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그런 자정 변화 노력을 전혀 못 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민들, 웬만큼 지금 계속 시간을 줬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나오지 않으니까 그래? 그럼 6.3 선거가 불과 40일밖에 안 남은 이 시점에도 너희들 한번 보자, 이런 식으로 가는데, 이제 남은 것은 장동혁 대표의 이제 결단과 결심밖에 없어요.

◎박에스더: 그래요. 어제도 그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서 돌아와서 지금 모처럼 지역에 내려갔는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로부터 결자해지를 하라. 지금 이제 김성태 전 대표님의 결단을 내려라 하고 비슷한 그런 쓴소리를 듣고 왔는데, 오늘 최고위에서의 반응을 한번 볼까요?

<녹취>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시도당별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하고 제대로 싸워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박에스더: 두 가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하나는 이제 지역 선대위를 꾸려라. 그러니까 지역에서 계속 우리가 자체 선대위를 꾸려라. 그거는 약간 받아들이는 것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두 번째로 해당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이거는 좀 이렇게 한동훈 전 대표를 여전히 신경 쓰는 것 같은 그런 모습으로 해석이 되고 있어요.

▼김성태: 그러니까 뭐 정치적으로 싸워야 할 대상이라고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좀 뭐합니다만, 지금 현재 국민의힘은 제1야당이에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견제하고 때로는 대응하고 비판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또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의 입법 폭주도 막을 수 있는 국민적 신뢰,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지 않으면 야당 제대로 하기 어려운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적 신뢰가 제1야당에 오지 않고 있다면 그 원인과 책임은 당 지도부에서 본인의 책임으로 그걸 가져가야지, 이게 당내 그냥 갈등 구조, 그 분열 양상, 거기에 싸울 대상이 그냥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이 아니고 당 내적으로 그냥 갈등 구조에 있던 그 사람들을 척결해 내고 징계하고 또 그 사람이 무소속 후보로 부산 북구에 나서니까 그걸 도우러 가는 사람들 전부 당무감사에서 징계 조치하겠다는 이런 입장은, 이건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그런 지도부의 뜻이에요.

◎박에스더: 알겠습니다.

▼김성태: 저렇게 저는 가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얘기를 저희가 매번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장동혁 대표가 돌아오자마자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겠다고 한 진종오 의원에 대해서 조사를 지시하면서 그다음 날 또 이렇게 해당 조치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비판해 주셨고요. 자, 최재성 전 수석님, 하정우 청와대 수석, 지금 아직도 이제 불씨가 계속 타오르고 있어요. 부산 북갑에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종횡무진하면서 부산 선거, 또 동남풍을 일으켜가지고 부산 경남, 울산까지 선거에 영향을 국민의힘을 위해서 주겠다, 이런 느낌으로 선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항마로 하정우 전 수석. 아니, 하정우 수석, 필요할까요?

▼최재성: 저는 뭐 느낌도 그렇고 정황도 그렇고 하정우 수석이 출마할 수밖에 없는 그런 흐름으로 저는 가고 있다고, 이미 가고 있다고 보고요.

◎박에스더: 아, 이미. 결론이 거의 다다랐다.

▼최재성: 더더군다나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하정우 수석 나와라,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 대리전이다라고 규정을 하잖아요.

◎박에스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를 마치 이재명 대통령하고 싸울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최재성: 그거는 이제 본인이 판을 그렇게 규정을 하면 스스로도 이제 일종의 웨이트가 높아진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 대리전으로 이렇게 갖고 가는 거예요. 그러려면 하정우 수석 나와라. 이렇게 하는 거고요. 그건 또 거꾸로 얘기하면 하정우 수석이 몸집이 커지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쭉 되짚어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작업당하지 말아라. 여기에서부터 이제 뉴스가 커지고 하정우 수석의 출마 가능성을 놓고 이제 계속 뉴스가 이어지고 그랬거든요? 저는 출마한다고 봐요.

◎박에스더: 달아오르게 만들어서 지금 출마를 하는 그런 그림일까요?

▼최재성: 거기에다가 판이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대표 대리전이라고 규정을 하고 그 매개로 하정우 출마를 얘기했으니 저는 저걸로 이미 판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박에스더: 알겠습니다. 이게, 덧붙이실 말씀 있으면 하시고요.

▼김성태: 있죠.

◎박에스더: 그리고 더불어서 지금 그 그림은, 지금 말씀하신 그 그림 있잖아요. 한동훈 대표하고 하정우 수석이 붙었어요.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이긴다면 지금 내가 이재명 대통령하고 상대해서 정치적으로 승리를 했다. 이건 또 장동혁 대표가 가장 싫어하는 그림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떻습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이제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부산 북구갑에 본인의 정치 생명,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2028년 총선에도 자기는 계속 거기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겠다, 이런 거고. 오늘도 정치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이거 사실상 경상도 말이거든요.

◎박에스더: 아, 네네.

▼김성태: 벌써 그냥 경상도 어법을 쓰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프레임을 잘 잡죠. 부산 북구갑의 이 보궐선거는 이재명, 쉽게 말하면 대통령 대리인하고 자신하고 싸움의 판을 만드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장동혁 대표나 국민의힘 후보는 이미 제치는 어떤 그런 전략이 되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선점을 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예요.

◎박에스더: 그런데 여기에서 장동혁 당 대표하고 이번에 같이 미국에 갔다 와서 여러 가지의 이제 말이 나왔던 김민수 최고위원을 부산 북갑, 그러다가 또 대구로 공천을 줄 수도 있다. 당 대표 측근을 이제 당 대표가 쉬운 지역에 공천을 하거나 아니면 한동훈 전 대표하고 싸우라고 하는 그런 지역에 공천을 하거나, 그런 그림 그려질까요?

▼김성태: 아니, 이제 김민수 최고위원이 이번에 장동혁 대표가 8박 10일 미국 갔다 왔잖아요. 많은 시간 같이 보냈기 때문에, 또 정치적, 상당히 당내에서 스펙트럼 자체가 너무나 두 분이 찰떡궁합을 만들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깊은 이야기를 나눴을 거고, 김민수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이번 보궐선거판에서 반드시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에요. 자기가 부산 출신인데, 부산은 지금 현재, 만일 앞에 주진우 의원이, 해운대가 나왔다면 저 친구가 100% 나는 거기로 나왔을 거라고 보는데, 그게 아닌 상황에서 지난 1월 달부터 박민식 전 장관이 원래 자기 지역이었던 그곳을, 텃밭을 넓히고 있었기 때문에 부산 북구갑은 처음부터 김민수 최고위원 생각을 안 했어, 그런데 이제 갔다 와서도 부산은 나는 아니다, 그럼 대구에 만일 지금 현재는 시장 후보 경선하고 있는 추경호나 유영하 의원, 이 둘 중에 하나 나오면...

◎박에스더: 자리가 이제 하나 또 비겠죠.

▼김성태: 거기는 내가 갈 수도 있다. 이런 뭐 시그널을 준 거 아니겠습니까?

◎박에스더: 그런데 그게 거기는 너무 쉬운 지역이잖아요. 당 대표가 측근을...

▼김성태: 그러니까 이제, 그러면 대구시장 입장에서도 앞으로 후보 누가 되더라도 지금 현재 민주당 입장에서는 최강의 후보, 최적의 후보, 김부겸 전 총리를 세웠단 말이에요. 지금 대구 시민 여론이 심상치 않아요. 그런데 이제 대구의 그런 보궐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사실상 뭐 대구 시민들의 정서에 걸맞은 않은 친구가 위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와서 헤집고 다니면 시장선거에도 불리한 여건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추경호 의원이나 유영하 의원이나 김민수 최고 이야기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화들짝 거부 반응을 일찍 내는 것 같아요.

◎박에스더: 알겠습니다. 지금 얘기가 나온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본경선 남겨놓고 있어요. 추경호 의원하고 유영하 의원이 이제 곧 결론을 낼 거고요. 그런데 이제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에 반발해서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1심에 이어서 항소심에서도 기각이 됐습니다. 주 의원이 원래는 항소심에서 기각돼도 나는 내 뜻의 정치적 결정을 한다고 했었지만 오늘 오후에 최종적으로 출마를 하지 않겠다라는 그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제 계속 김성태 전 대표께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 예상하셨습니까?

▼김성태: 저는 그렇게 예상했습니다. 지난번 이 방송에서도 주호영 부의장 같은 경우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국민의힘이 변화, 혁신하고 새로운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만드는 데 자기가 앞장서겠다고 하면서 시장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예측을 했잖아요. 오늘 역시 기자회견도 그 비슷한 내용입니다.

◎박에스더: 한번 들어보고 계속 얘기를 이어가실까요?

<녹취>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당의 이런 행태를 보면 만정이 떨어집니다마는 저는 이즈음에 인간이 스스로 가져야 하는 신의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먹던 물에 침을 뱉지 않겠습니다. 오래 저를 돕고 함께한 당원들과 척을 지고 싸우는 선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장동혁 대표에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알기 바랍니다.

◎박에스더: 통화도 방송 들어오기 전에 하셨다고요. 지금 보니까 여러 감정이 묻어 있는 것 같은데요.

▼김성태: 저는 개인적으로 뭐 주호영 부의장이 그래도 보수 진영에서는 상당히 합리적인 인사이기 때문에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저는 합리성을 추구하는 그런 시장이 만일 주호영 부의장이면 전국의 국민들이 보는 관점에서도 그래도 국민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공정한 6인 경선을 희망했던 사람입니다. 이번 이제, 오늘 이제 불출마를 하면서 하는 저 이야기는 결국은 지금 당이 이 상태로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6선 의원으로서 앞으로 자기 역할과 당의 변화를 위해서 할 소리 이제 다 하겠다. 그런 입장을 명확하게 한 겁니다. 앞으로 이제 저기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입장이라는 것은, 어제 뭐 강원도 김진태 지사, 지금 후보 같은 경우도 상당히 결자해지 이야기했고, 다각적으로 지금 나오고 있으니까, 아마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도 많은 고민이 되지 않겠습니까?

◎박에스더: 이제 대구는 김부겸이라는 정말 민주당에서 최적의 후보를 냈지만 민주당에게 정말 어려운 지역이잖아요. 지금 이제 추경호 전 총리 또는 유영하 의원, 둘 중의 한 분이 되시겠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아직도 지금 계속 무소속으로라도 나오겠다, 그런 입장이신데, 어떻게 대구시장 선거 전망하십니까?

▼최재성: 그야말로 지금 각종 조사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우세한 것으로 이렇게 나오지만, 끝까지 가봐야 되는 지역 아니에요?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말 끝까지 마음 놓을 수 없는 지역입니다. 지금 각종 지표는 그래도. 그러나 구도와 상황은 정말 역대 어느 때 선거보다 아주 좋다.

◎박에스더: 아, 민주당에.

▼최재성: 그거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인물이 그렇고 정당 지지율이 그렇고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그렇고, 그리고 경쟁해야 될 상대 당의 상황이 그렇고, 특히 경쟁해야 될 상대 당의 상황, 선거 때는 그런 걸 봐요. 그 정당의 선거를 치르는 모습, 공천 과정이라든가 후보를 내는 모습,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갈등 상황들을 처리하고 해결하는 모습, 이걸 보면서 국회의원 총선과 같은 경우에는 신뢰를 줄 거냐, 또 지방선거, 지방정부 맡길 거냐, 이런 것들을 이제 판단을 하는데, 여러 요인 중의 가장 중요한 건데요. 그 상대 당인 국민의힘 지금 상황까지 저러면서 역대 이런 선거보다 최적의 좋은 환경에서 선거를 치르는 것은 분명하죠.

◎박에스더: 단일화가 돼도 이쪽에서 이제 어쨌든 이진숙 전 위원장이 나오고 또 이제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고 단일화가 되어도 할 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재성: 저는 그 단일화에 대해서도 조금 회의적이에요.

◎박에스더: 안 될 수도 있다?

▼최재성: 그래서 우선 첫 번째, 이진숙 위원장이 실제로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나가서 가공할 득표력을 보이면서, 지지율을 보이면서 단일화에 성공할 것이냐.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를 냈는데 단일화를 해도 이진숙 위원장이 이제 안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단일화를 꼭 이진숙 위원장이 염두에 두고 이런 행보를 하는 건지, 이거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겠어요.

◎박에스더: 네, 짧게만...

▼최재성: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일각에서는 이제 빨리 탈당하기 전에 공천을 줘라, 이런 이제 얘기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박에스더: 짧게만...

▼김성태: 보수 진영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번 6.3에서 사실상 부산보다 더 위기가 대구시장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이제 우리...

◎박에스더: 최재성 수석.

▼김성태: 최재성 수석께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최강, 최적의 후보에 또 가령 대구공항 이전 하나만 하더라도 20조 원 가까이 천문학적인 재원이 들어가는데, 이걸 이제 앞으로 정청래 당 대표나 또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제 선거가 본격화되면 그 공약이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제시되는 그런 내용을 볼 때 대구 시민들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처음부터 이 당이 잘못했어요. 대구에는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식으로 대구 시민에 공천 행하는 이 태도는 대단히 잘못됐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의힘이 정말 큰 변화의 어떤 큰 상황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저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오늘도 당에 대해서 쓴소리를 또 하셨습니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최재성 전 정무수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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