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와 김상식 만나 ‘찰칵’
2026.04.23 09:42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현 김상식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에 두 장의 기념사진을 올리며 “박 전 감독은 베트남 국민에게 전설로 불린다”며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계신 김상식 감독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길 응원한다”고 적었다.
이어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이들의 만남은 이날 한-베트남 정상회담 이후 열린 국빈만찬장에서 이뤄졌다. 김혜경 여사도 함께 했다.
박 전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동시에 맡아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2019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 8강 등 베트남에서 그야말로 ‘박항서 신화’를 썼다. 박 전 감독을 이은 김 감독도 2024년 베트남 성인·연령별 대표팀을 맡아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쌓고 있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이날 오후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도 축구를 매개로 한 양국의 공감대를 언급했다. 간담회에는 김 감독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닮은 점이 많다”며 “베트남 국민들도 우리 한국 사람처럼 축구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축구가 ‘킹 스포츠’라던데 그러면 김상식 감독도 ‘킹의 킹’ 아니겠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베트남 대표팀이 2027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승리하며 동남아 최초로 13연승을 기록했다고 들었다고 한다.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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