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베트남 축구전설 박항서·김상식 감독과 '찰칵'...”킹스포츠의 킹, 자랑스럽다”
2026.04.23 17:37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또 럼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박항서 전 감독, 김상식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습니다. 또 럼 서기장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마련된 국빈 만찬에서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게시글에서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님은 베트남 국민에게 전설로 불린다고 하지요”라며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계신 우리 김상식 감독님께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시길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적었습니다.
이날 만찬장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 양국 교류와 인연이 깊은 인사들이 초대됐습니다. 특히 박 전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8년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하는 등 국민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뒤를 이은 김상식 감독은 2024년 베트남 성인·연령별 대표팀을 맡아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 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22일 점심에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도 베트남 축구팀을 언급했습니다. ”최근 베트남이 2027년 아시안 컵 예선에서 승리하며 동남아 팀 최초로 13연승을 했고 그 결과 피파 랭킹도 99위로 100위권 안에 들었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식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닮은 점이 많다”며 “베트남 국민들도 우리 한국 사람처럼 축구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베트남에서 축구가 '킹 스포츠'라던데 그러면 김상식 감독도 '킹의 킹' 아니겠느냐”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성남시장 시절 프로축구 시민구단 성남FC 구단주를 맡았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도 한때 축구단 구단주였는데 그거 잘 되게 해보려다가 희한한 죄를 뒤집어 쓰고 재판 중”이라고 말하며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죄)로 기소된 사실을 직접 언급했고,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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