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와 헌신의 50년…소재기술 선도기관 도약할 터"
2026.04.23 17:14
무(無)에서 제조업 자립기반 구축 역사 딛고 초격차 소재기술로 미래 창출 다짐
"소재기술은 이제 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23일 오후 경남 창원 재료연구원 본원에서 열렸다. 최철진 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0년은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기반을 일궈낸 도전과 헌신의 역사였다"고 회고하고 "우리는 앞으로 50년 동안 초격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세계 소재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윤경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장금용 창원특례시 시장권한대행,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에서 국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한 재료연의 50돌을 축하했다.
이창훈 부원장은 재료연구 50주년 주요 성과 보고에 나서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출범해 범용소재 국산화를 이뤄 수입 의존 구조를 깨고 제조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 과정과 자동차, 전자, 에너지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려고 핵심소재 기술 확보에 매진한 역사를 소개했다.
이 부원장은 "전기밥솥 내솥 코팅 기술과 자동차용 메탈베어링, VTR 헤드드럼 소재 국산화 등은 산업이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됐다"며 "최근에는 희소자원 의존도를 낮춘 영구자석 소재 기술, 전기차·반도체 핵심인 방열 소재 기술, 차세대 수소 생산을 위한 소재 기술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계1등 기술상은 '가스터빈용 950도 이상급 TiAl 소재 기술'을 개발한 김성웅 극한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한편 재료연은 5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h-IKTS), 중국 랴오닝재료과학연구원(LAM)이 참가하는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우리기술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