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아이 ‘슈퍼그린 수직정원’ 사계절 생육 안정성 입증
2026.04.23 17:00
씨엠아이는 경기주택공사(GH)가 추진한 공공주택 현장에 적용된 수직정원을 대상으로 사계절 생육 상태를 점검한 결과, 전 기간 동안 식물 생존율 100%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동탄2신동포레경기행복주택과 다산포레스트2단지 공간복지홈에 적용돼 실제 주거 환경에서 장기 운영 성능을 검증받았다.
특히 동탄 현장의 경우 2023년 12월 설치 이후 약 2년 3개월, 총 830일 동안 운영되며 여름철 최고 35℃의 폭염과 겨울철 최저 –9℃의 한파를 모두 견뎌냈다. 이 과정은 단순 관찰이 아닌 날짜별 생육 기록과 온도 데이터, 관리 주체 확인 절차 등을 기반으로 검증된 것으로, 실증 데이터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결과는 기존 공동주택 조경 방식이 갖는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지하주차장 상부에 조성되는 인공지반 녹화는 얕은 토심과 콘크리트 복사열 영향으로 식물 생존율이 낮고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반면, 씨엠아이의 수직정원은 이보다 더 열악한 조건인 수직 구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육을 유지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환경 연동 AI 시스템과 적정한 식물 선정, 유지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도시 개발 시 요구되는 생태면적률 확보와 녹지율 개선은 물론, 녹색건축 인증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해당 아파트 시설 관계자는 “기온 변화가 큰 환경에서도 식물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일반 조경 대비 유지관리 부담도 크지 않은 편”이라며 “외부 환경 속에서도 자연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수직정원이 단순한 경관 요소를 넘어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기후 대응을 위한 실질적 녹화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적절한 관리 체계를 갖출 경우 기존 조경 대비 하자율을 낮추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씨엠아이 정종문 기획실 실장은 “사계절 생육 안정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수직정원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 가능한 지속형 녹화 시스템임이 입증됐다”며 “향후 공공주택뿐 아니라 교육시설, 도심 인프라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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