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고속철도망 동시 확장… "5극3특 균형발전 실현 앞장"
2026.04.22 18:12
GTX-A 전구간 직결…B·C 본격화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도 가속
4X4고속철도망 추진 '전국 하나로'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4X4 고속철도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광역·고속철도망을 기반으로 '5극3특' 초광역 경제권 형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
■GTX 직결·광역철도망 확대
22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GTX-A 노선 삼성역 구간이 개통되면 운정중앙~동탄 82.3㎞ 전 구간 직결 운행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은 약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고, 기존 지하철 환승 대비 이동시간은 약 5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GTX-B 노선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재정·민자 구간이 순차적으로 착공해 공사가 본격화됐고, 공사비 문제로 지연됐던 GTX-C 노선도 중재를 통해 사업비 증액이 결정되며 정상 추진 궤도에 올라섰다.
비수도권에서도 광역철도망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CTX 노선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의 선도사업으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 제3자 제안공고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용문~홍천 노선도 각각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으며, 현재 기본계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철도공단은 향후 GTX 2기(D·E·F) 노선과 동남권·대경권·호남권 초광역 광역급행철도도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4X4 고속철도망 구축 가속
철도공단은 종·횡 각 4개 축으로 구성된 '4X4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경부·호남 고속선 중심의 교통체계를 보완해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4개 종축은 서해전라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동해선으로 구성되며, 4개 횡축은 서울속초선, 경강선, 대구광주선, 경전선 등으로 구축되고 있다.
그동안 경강선축 원주~강릉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서해전라선축 소사~원시, 대곡~소사, 중앙선축 도담~안동, 중부내륙선축 이천~문경 등 주요 노선이 단계적으로 개통되며 고속철도망 구축이 본격화됐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서해전라선축, 중부내륙선축, 중앙선축, 동해선축 등 4대 종축에서 6개 노선을 개통하며 4X4 고속철도망의 주축이 형성됐다. 중앙선축은 전 구간 연결 이후 고속화가 이뤄지며 KTX 일일 운행 횟수가 6회에서 18회로 확대됐다.
지난 2월 착공한 남부내륙철도는 중부내륙축 핵심 사업으로, 2031년 개통 시 서울~거제 이동 시간이 기존 4시간 후반대에서 2시간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KTX-청룡이 하루 50회 운행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남해안 지역과 수도권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 철도망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경~김천 단선철도 역시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이다.
철도공단은 익산~여수엑스포 고속화 사업과 광주~대구 단선전철 등 기획 단계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도 조속히 완료해 4X4 고속철도망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안호 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광역철도와 고속철도망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대한민국은 '초연결 국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공단은 주요 철도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대한민국의 공간구조를 변화시키고,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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