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15%…창당 후 최저치 [NBS 여론조사]
2026.04.23 12:01
"지선 국정 안정 위해 여당 힘 실어야" 5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020년 창당 이래 최저치인 15%를 기록했다. 48%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2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는 69%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3월 4주 조사 이후 취임 후 최고치(69%)를 유지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21%로 직전 조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5%,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2% 순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로는 창당 이후 최저치다.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민주당 34%, 국민의힘 25%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섰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5%였다. 조사 기간 국민의힘에선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의 8박 10일간 방미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이번 지선 성격에 대해선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8%로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0%였다. 이 밖에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10만~60만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선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란 응답은 47%, "부정적 효과가 클 것"이란 응답은 48%로 팽팽히 갈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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