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구 증손에 “쌍X의 XX” 양정무 공천…전북도지사 후보
2026.04.23 10:18
김 의원, 양정무 ‘모욕’ 혐의 고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도중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X자식” 등의 욕설을 한 양정무 전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공천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해 3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탄핵 각하’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던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양 후보는 김 의원을 향해 “야, 이 XX야. 너는 위아래도 몰라?”, “니 애비(아비)도 없어? 쌍X의 XX야?”, “이 X자식아”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김 의원은 “뭐예요? X자식이라고 그랬어?”라며 항의했고, 이후 양 후보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양 후보는 지난해 4월1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호남 지역 원외당협위원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의 창을 열 수 있는 후보는 바로 한덕수 총리”라며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1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박 위원장은 ‘양 후보를 공천할 때 민주당 의원을 향한 욕설 논란과 내란 방조 의혹이 있던 한 전 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했던 내용들을 살펴봤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가지로 다 검토했다”며 “그런 부분이 그만큼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날 답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