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출시…전동화·고급화로 제품군 강화
2026.04.23 08:30
1회 충전 387㎞·800V 초급속 충전 등 지원
리무진 모델, 하이브리드·전기 기반 VIP 공략
고급 시트·후석 엔터테인먼트 등 프리미엄 강화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현대차가 다목적차량(MPV) 모델 '스타리아' 제품군을 '전동화'와 '럭셔리'로 이원화한다.
전기차 전환 흐름과 프리미엄 수요 확대에 대응해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지난 1월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84.0㎾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387㎞ 주행이 가능하다. 전비는 ㎾h당 4.1㎞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50㎾급 충전기 기준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해 충전 편의성도 높였다.
실내외 전원을 활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을 갖췄으며,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다인승 환경에서도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23.9ℓ 용량의 프렁크도 적용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1.5),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가속 제한 보조(ALA),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등이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카고 3인승 5792만원, 카고 5인승 5870만원, 투어러 11인승 6029만원, 라운지 7인승 6597만원, 라운지 11인승 6549만원이다.
서울 기준 보조금 적용 시 일부 트림은 4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리무진 모델은 하이브리드 6·9인승과 전기차 6인승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고급 내외장 디자인과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통해 VIP 수요를 겨냥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블랙 크롬 그릴과 골드 색상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용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도 반영됐다.
6인승 모델에는 2열 전용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적용했다. 세미 애닐린 가죽과 14개 에어셀, 5가지 마사지 모드를 갖춘 ‘에어 컨투어 바디케어’ 기능으로 장거리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와 17.3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탑승 경험을 강화했다. 전·후륜 서스펜션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2열 도어에는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사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터보 엔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f·m, 연비 리터당 12.3㎞를 기록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9인승 5980만원, 하이브리드 6인승 6909만원, 전기차 6인승 8787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 리무진은 프리미엄 공간 경험과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최상위 MPV"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이동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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