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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통신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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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 봉쇄가 걸림돌"…호르무즈서 선박 나포

2026.04.23 08:27

[앵커]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가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의 휴전 시한을 연장해달라는 파키스탄의 요청에는 즉답을 피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앞서 이란은 휴전 기간 이어진 미국의 해상 봉쇄 등을 이유로 2차 종전 협상을 거부했죠.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화에 열려 있다면서도 미국의 봉쇄와 위협이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단장을 맡고 있는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미국의 봉쇄로 휴전이 무의미해지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도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무력 봉쇄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현지 시간 22일 이란군의 허가 없이 해협을 통항하려 한 선박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군부와 연계된 타스님뉴스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해저를 지나는 국제 인터넷 통신 케이블을 언급해 긴장 수위를 높였는데요.

케이블을 끊을 수 있다고 직접 위협하지 않았지만, 이를 언급한 사실만으로 사보타주를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미국과의 휴전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중재국 파키스탄의 요청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휴전 연장 요청과 관련해 "국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란 국영 방송은 이번 발표가 휴전 연장 요청에 대한 정부의 유일한 공식 반응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공방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이죠.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휴전 중에도 무력 공방을 벌이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현지 시간 22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기자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는데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휴전을 위반했다며, 레바논에 주둔하는 이스라엘 포병 진지를 향해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현지 시간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평화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협상을 앞두고 사르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헤즈볼라를 양국 공통의 적으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을 제안했습니다.

사르 장관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안보는 물론 레바논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양국 간 평화를 막는 유일한 장애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이 주한미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일정표를 제시했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22일 열린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준비 상황을 묻는 질의에 '2029년 1분기'라는 구체적인 시점을 밝혔습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을 2029년 1분기까지 충족하겠다는 일정표가 마련됐음을 시사하는데요.

브런슨 사령관은 또 "조건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고 모든 조건이 충족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고 밝힌 데 이어 한국군의 역량 강화 등 조건이 선결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런슨 사령관이 제시한 일정표는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에도 부합하는데요.

다만 해당 시점이 미국의 정권교체 시기와 맞물려 있어 실제 전환 여부 등은 미국 정치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미국 #이스라엘 #이란 #주한미군 #호르무즈해협 #봉쇄 #전시작전통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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