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선박 나포에... 백악관 “휴전 협정 위반은 아냐”
2026.04.23 09:54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한 것에 대해 “휴전 협정 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22일(현지 시각)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나포된 선박들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선박이 아니었다”며 “휴전 협정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언론이 이란의 해군을 궤멸시켰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깎아내리려고 이 사건을 과장하고 있다”며 “이란은 한때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해군을 보유했지만, 이제는 해적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서는 “오늘 내가 본 일부 보도와 달리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을 받기 위한 확정된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다”며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휴전 연장에 기한이 없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 내에서 실용주의자와 강경파 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통령은 하나로 통일된 대응을 원한다”고 했다.
레빗 대변인은 “우리가 대응을 기다리는 동안 군사 및 물리적 타격에 대해선 휴전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들에 대한 해상 봉쇄 또한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가 이란의 대응을 기다리는 동안 대통령은 그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22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속정이 오만 북동쪽 해상에서 화물선에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이란군의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려 했다며 선박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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