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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통신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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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봉쇄 풀어야 협상"‥해저 케이블 볼모?

2026.04.23 09:34

[930MBC뉴스]
◀ 앵커 ▶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해야만 협상 재개가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군부를 중심으로 한 이란 내 강경파는 무력 대응까지 계속 거론하는데요.

이란 강경 매체는 이 시점에서 호르무즈 해협를 지나는 대형 통신 케이블을 언급하며 긴장감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이 협상 재개 조건을 보다 분명히 요구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완전한 휴전은 해상 봉쇄와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는 행위를 중단할 때 의미가 있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약속 위반과 봉쇄, 위협이 진정한 협상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방적인 휴전 연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했던 기존 반응보다는 누그러졌지만, 미국이 해상 봉쇄를 풀어야만 협상장에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더욱 분명히 하며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은 포기할 수 없다는 게 이란 측의 일관된 입장.

실제로 어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화물선 3척이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며 해당 선박을 모두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군부의 입장을 반영하는 강경파는 애시당초 휴전을 원한 적이 없다며 무력 대응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에브라힘 아지지/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의장]
"우리는 침략자가 엄중하게 처벌받고 궁극적으로 후회하게 될 때까지 이 전장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군부와 연계된 타스님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은 원유와 가스 운반 경로일 뿐 아니라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를 잇는 최소 7개의 해저 통신 케이블이 지나는 곳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장 해저 케이블을 끊겠다고 위협한 건 아니지만, 협상 재개가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향후 해저 케이블을 위협 수단으로 삼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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