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해당 행위 후보자 즉시 교체"...배현진 "차라리 미국 가시라"
2026.04.23 10:59
배 "후보들 어쩔 수 없는 '애당 행위' 아닌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3일)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하고 제대로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아울러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 시·도당별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조치했다"며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시·도당과 후보가 협의해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일부 시도당에서 중앙당과 '거리 두기'에 나서며 이른바 장 대표 없는 '장무(張無)선대위' 등 자체 선대위 발족을 예고함에 따라, 강 대 강 마찰을 피하기 위한 조처로 해석됩니다.
이 같은 지도부 메시지에 친한계 등 당내 일부 인사가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오늘(23일) 최고위회의 직후 곧바로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하다하다 후보들 겁박까지하나"라며 "차라리 미국 가시라"라고 비판했습니다.
배 의원은 "장 대표가 말하는 해당행위가 '장동혁 오지 마라'인가"라며, "어제 강원행이 어지간히 속상했나본데 민주당과 싸워 이기려면 장 대표가 없어야하는 현실을 본인이 만들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들도 어쩔 수 없는 지극한 애당행위가 아닐까"라며 "16개 시도당에서 내는 후보는 최고위가 반려해도 결국 시도당 재의결로 승인할 수 있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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