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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성장 서사 겹치며 ‘밸류 부담’ 구간 진입…“선별적 접근 필요”

2026.04.23 07:50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건설업종이 원전과 중동 재건, 미국 투자 확대 등 복수의 성장 모멘텀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주가가 단기 실적 개선 속도를 앞지르는 ‘밸류에이션 부담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현재 건설업종은 원전·SMR, 대미 투자, 중동 재건, 종전 이후 산유국 투자 사이클 재개 등 복수의 성장 서사가 동시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주가 상승 속도가 실적 개선 속도를 크게 상회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표=유진투자증권)
단기적으로는 업종 투자심리를 훼손할 수 있는 변수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나프타 수급 불안이 꼽힌다. 나프타는 레미콘 혼화제의 핵심 원료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레미콘 타설 중단으로 이어지고 이는 후속 공정까지 영향을 미쳐 매출 둔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류 연구원은 “현재 국면은 단기 이익보다 멀티플 확장이 주가를 설명하는 구간”이라며 “건설업의 성장 스토리는 단발성이 아닌 중장기 투자 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건설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선 ‘선별적 접근’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전체 업종이 아닌 개별 종목 중심의 알파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류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DL이앤씨(375500)가 꼽혔다. DL이앤씨는 미국 원전 기업 X-energy와의 협력을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CI(Conventional Island) 표준 설계 계약에 이어 NI(Nuclear Island) 설계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플랜트 발주 사이클 재개도 긍정적이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매출 비중이 33.4%에 달하고 전문 인력도 1400명 이상 확보하고 있어 수행 능력(CAPA)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차선호주로 제시된 삼성E&A(028050)는 ‘캡티브 수요’ 확대가 핵심 투자 포인트다. 삼성전자(005930)가 2026년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그룹 내부 발주 물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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