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RIA 계좌' 출시 한 달 만에 2만좌 돌파
2026.04.23 09:56
키움증권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계좌 수가 지난 23일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2만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 대금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장기 재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로, 정부가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 증시로 되돌리기 위해 도입한 상품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환율안정법 3법’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조세특례제한법·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 등을 묶은 법안 패키지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해외주식을 양도하면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공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RIA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입고 후 매도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도분에 대해 일정 요건 충족 시 양도세를 최대 100% 감면받을 수 있다.
매도시점에 따른 공제율은 다르다. 7월까지 매도한 고객은 80%, 12월까지는 50% 공제가 적용된다. RIA 계좌 납입 한도는 5000만원이며, 과세 특례는 1년 한시로 도입된다.
RIA 계좌에 가장 많이 입고된 해외주식은 전체 잔고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엔비디아다. 테슬라와 SOXL, 팔란티어, 알파벳 등이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은 올 말까지 RIA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 무료, 해외주식 및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RIA 개설 시 국내주식 매수쿠폰 지급, 해외주식 입고 후 매도 시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별도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절세 혜택을 활용해 국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tjdtn317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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