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 브랜드’ 플랙, 청바지 다음으로 꺼내든 카드는
2026.04.23 07:15
일상 전반에 활용 가능한 스타일로 확대
강승현 대표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착장 책임”
2009년 데님 브랜드로 출발한 플랙은 최근 ‘컨템포러리 토탈’ 브랜드로의 리브랜딩을 선언하고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승현 플랙 대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플랙만으로 풀(Full)착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며 “직장과 여가 등 폭넓게 활용 가능한 스타일을 선보여 고객의 일상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다”고 밝혔다.
플랙은 코로나19 시기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등에 빠르게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백화점 조닝(Zoning) 전략이 단일 패션에서 식음료(F&B)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아우르는 형태로 재편되면서 캐주얼 패션 브랜드의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이에 강 대표는 패션 브랜드가 특정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흐름에 주목해 리브랜딩을 결정했다.
그는 “‘플랙’ 하면 사람들이 청바지를 바로 떠올리는 건 돈 주고도 못 사는 큰 자산”이라며 “데님진을 기반으로 하되 그 밖의 제품 카테고리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년간 공석이었던 디자인 실장도 새로 영입해 상품 기획과 디자인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유통 전략에 있어서는 단순 매장 확장보다 팝업과 콘텐츠 등을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팝업 횟수도 기존 연 1~2회에서 올해는 분기별 최소 1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한남동에서 시오타 협업 라인을 선보이는 팝업 ‘더 데님 스탠다드’를 진행해 일부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 대표는 “정형화된 매장에서는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제한적”이라며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스토리와 방향성을 더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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