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남지현에 "은애하는 사내있어?" '도적님아' 상승세 탔다
2026.01.11 15:43
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은애하는 도적님아' 문상민이 남지현에 대한 마음을 자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3회에서는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이 홍은조(남지현 분)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거리도 조금씩 좁혀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회 4.3%였던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3회 5.3%를 기록, 초반 상승세를 탔다.
3회 방송에서 깜짝 입맞춤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된 홍은조와 이열은 차근차근 그날의 일을 되짚어갔다. 입맞춤에 담긴 의미를 기대하고 있던 이열과 달리 홍은조는 그저 복잡다단한 감정에서 비롯된 실수라며 미안하다는 말로 선을 그었다.
어딘지 모르게 화가 난 듯 보이는 이열을 달래던 홍은조는 문득 이열의 소매에 묻은 피를 발견하고 혜민서 안으로 이끌었다. 홍은조의 정성스러운 치료를 받은 이열은 병자는 넘치고 약재는 부족하다는 혜민서의 열악한 상황을 듣고 진료비라는 명목으로 각종 약재를 기부하며 홍은조를 도왔다.
이열은 병자를 치료하다 상처를 입은 홍은조의 손을 자신의 옷고름으로 감싸주며 걱정과 은근한 관심을 내비쳤다. 또한 홍은조에게 선물은 어땠는지 묻는가 하면 난봉꾼에 한량이라는 자신의 소문을 열심히 해명하는 등 홍은조의 반응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도승지 임사형(최원영 분)이 대사간 김덕한(손병호 분)을 압박하기 위해 내민 비록이 우연히 홍은조의 손에 들어가게 됐다. 비록 안에는 김덕한이 저지른 악행이 담겨 있었으나 이를 폭로했을 때의 후폭풍을 염려하던 홍은조는 문득 이열을 떠올리고 길동의 차림으로 이열의 앞에 나타나 비록을 건네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는 사이 홍은조의 혼례일도 다가왔다. 근심이 커져 가는 홍은조의 속사정을 알게 된 이열은 "그럼 그만둬, 그게 뭐든 한 번은 그래도 될 것 같아 보여"라고 이야기했다. 담담하지만 든든한 이열의 말은 홍은조에게 묘한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
이열 역시 홍은조를 향한 호기심과 동질감, 떨림 등 수많은 감정을 되짚어가던 중 문득 홍은조를 향한 감정이 무엇인지 자각했다. 이어 "은애하는 사내 있어?"라는 뜻밖의 질문을 던지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작'을 선언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묘한 떨림이 감도는 두 사람 사이에 돌연 불청객 임재이(홍민기 분)가 끼어들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4회는 11일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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