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톱 ‘운명의 목요일’…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발표’ 삼성은 ‘노조 집결’
2026.04.22 16:51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HBM 수요 타고 영업이익 급증 전망
삼성, 평택서 3만명 파업결의대회
HBM 대응 지연 우려 겹쳐 부담 확대
HBM 수요 타고 영업이익 급증 전망
삼성, 평택서 3만명 파업결의대회
HBM 대응 지연 우려 겹쳐 부담 확대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각각 34조8753억원, 50조104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무려 368.7% 폭증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번 발표에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선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흘러나온다.
향후 실적 전망은 더 밝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은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로 전년대비 5배 증가한 2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5위 245조원), 구글(알파벳, 6위 240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 4위 진입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집회는 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의 실적 회복을 꾀하는 절박한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부담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경쟁사 대비 HBM 대응이 늦었다는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지 못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노사 대립이 격화될 경우 경영 집중력이 분산되어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양산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장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조 집회 현장 인근에서는 삼성전자 주주모임 등이 노조의 실력 행사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비판하는 ‘맞불 집회’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권력도 집중 투입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오전부터 평택 캠퍼스 내 주요 도로(사무복합동~사무3동 사이 왕복 8차선)를 전면 차단하고 기동대 3개 중대와 기동순찰대를 배치해 교통 관리와 우발 상황 대비에 나선다. 집회는 당일 오후 1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본 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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