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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비 후불제' 이용자 3천 명 돌파...지원 대상 확대

2026.04.23 02:48

대출 미상환율 1.3% 안정적…한도 500만 원 상향
월평균 신청 인원 180명…지난해보다 86% 증가
지원 대상 10세 이하 한 자녀 가정까지 확대
[앵커]
충청북도의 대표 의료복지 정책인 '의료비 후불제'가 시행 3년 3개월 만에 이용자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충청북도는 지원 대상을 넓히고 지원 질환도 확대해 의료 안전망을 더 촘촘히 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의료복지 정책인 '의료비 후불제'.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주민을 대신해 충청북도가 먼저 병원비를 내주고, 주민은 이후에 최대 3년간 무이자로 나눠 갚는 제도입니다.

2023년 1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3년 3개월 만에 이용자가 3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김수연 / 청주의료원 의료비 후불제 담당자 : 초반에는 연간 한 10명 안쪽이었는데 점점 내과적인 항목, 치과적인 항목이 늘면서 한 3배로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시행 초기 우려됐던 대출 미상환율도 1.3% 수준에 불과한 상황.

충청북도는 선순환 구조가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지난 1월 융자 한도를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그 결과 월평균 신청 인원이 지난해 97명에서 올해 18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는 지원 대상을 10세 이하 자녀를 둔 한 자녀 가정까지 확대하고, 지원 질환군도 기존 5개에서 9개로 넓히기로 했습니다.

[서동경 /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기존에 입원하고 치료하고 수술만 하다 보니까 그 이상 계속 치매라든가 파킨슨병까지 연계되는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에 대한 장기 치료까지 혜택을 주기 위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북도는 의료비 후불제가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 먼저 치료를 받고 병을 키우지 않고 또 선행적 복지를 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국가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국민의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작한 의료비 후불제가 전국적인 의료 복지 모델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VJ : 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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