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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20억 당첨 유튜버…은행 가자마자 벌어진 일

2026.04.22 23:0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복권 1등 당첨 이후 은행을 방문했다가 현금을 요구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인생여전함’을 통해 유튜버 A씨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스피또2000 1등 당첨 상황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씨는 2022년 복권 두 장이 동시에 맞아 총 20억 원에 당첨됐고,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13억 원이었다.

A씨는 “평소 복권을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방송 중 긁었는데 갑자기 당첨됐다”며 “믿기지 않아 소리를 지르고 눈물까지 났다”고 했다.

당첨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복권 뒷면 번호로 전화를 걸어 확인받은 뒤 동행복권 본사 방문 예약을 잡고 인터뷰를 진행한다”며 “당첨 사실 확인까지도 며칠을 기다려야 했고, 그동안 복권을 잃어버릴까 봐 집에서만 지냈다. 이후 지정된 은행으로 이동해 당첨금을 수령하는 구조”라고 했다.

A씨는 “통장 개설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졌고, 직원이 금융 상품을 계속 권유했다”며 “이후 ‘현금 필요하냐’고 묻더니 ‘30만 원만 뽑아서 직원들 커피 사달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괜히 현금을 들고 다니다 위험해질 수도 있어 필요 없다고 했는데 계속 권유하더라.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졌고 과정이 길어지면서 불쾌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당첨 이후 삶에 대해서는 “이사 비용과 주택 마련에 대부분을 썼고 부모님 차를 바꿔 드리거나 빚을 갚는 데도 사용했다”며 “집 사정이 좋지 않아 큰돈이었지만 여유가 많이 남지는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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