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인플루언서' 재력가 남편 구속…'수사무마 의혹' 재수사 속도 낼 듯
2026.04.22 23:11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 이모 씨가 오늘(2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모 씨 : (경찰관에게 접대하고 금품 건넨 혐의 인정하십니까?) …]
이씨는 2024년 7월 아내 A씨가 사기 사건에 연루되자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관을 통해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이던 송모 경감은 이씨로부터 룸살롱 접대와 금품 등을 수수하고 사건을 덮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송모 경감 : (인플루언서는 왜 참고인 조사만 하셨습니까? 다른 관계자들에게도 청탁 받았습니까?) …]
법원은 이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반면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송 경감에 대해선 "향응 또는 금품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다툼이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인 A씨는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모델로 활동하던 중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당시 송 경감은 피의자로 입건된 A씨를 참고인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뒤 같은 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올해 초 이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하다 강남서의 수사 무마 정황을 포착했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고, 관련자들을 다시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권, 영상편집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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