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기차관 “AI 보안 위협 대응… 앤트로픽·오픈AI 보안 공동체 공식 참여 타진”
2026.04.22 17:36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2일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에서 최신 AI 모델 사이버 공격 악용 우려를 언급하며 “앤트로픽의 ‘글래스윙’을 비롯해 오픈AI의 보안 논의에 한국 정부의 공식 참여를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어떤 식으로든 직접적인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당장 공유가 어렵더라도 ‘클로드 미토스’ 같은 고성능 AI가 보안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앤트로픽은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공격 코드까지 자율 생성할 수 있는 차세대 AI 클로드 미토스를 발표해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는 위험성을 고려해 제한된 초청 연구 형태(프로젝트 글래스윙)로만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구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동 보안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AI 역시 관련 보안 모델과 프로그램을 확대 중이다.
이에 발맞춰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 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IT·보안 기업들과 연달아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AI 고도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 대비 태세를 점검 중이다.
한편,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1일(현지시간) 제한된 기업에만 제공되던 미토스 프리뷰 버전(프로젝트 글라스윙)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확인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사안이 외부 침해가 아닌 제3자 벤더 환경에서 발생했다고 선을 그었다. 통제된 테스트 환경에서조차 뚫렸다는 점에서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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