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곡병원, 낮병동으로 농촌 정신질환자 고립 막는다
2026.04.22 15:59
[세종=뉴시스]고립 정신질환자 의료-복지 협력 모델. (사진=국립부곡병원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농촌 지역 고립 정신장애인의 지속치료 및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낮병동은 낮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귀가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운영 방식이다. 입원 치료와 외래 진료의 중간 형태다. 정신건강교육, 음악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직업재활 등 증상 관리부터 사회성 증진, 신체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부곡병원은 시범사업 결과, 누적 인원 36명이 낮병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립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한 전원이 지속적인 참여와 추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21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읍·면) 지역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율은 24.7%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22.4%) 및 전국 평균(22.9%)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경남 지역은 비자발적(강제) 입원율이 43.5%로 전국 평균(36.4%) 보다 높으며 전국 최고치로 나타났다(2024년 국가정신건강현황보고서). 반면 인구 1인당 지역사회 정신건강 예산은 6944원으로 전국 평균 9145원에 비해 전국 최저 수준이다.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지역에는 재활 시설이 없어 퇴원 후 고립이 심화되는 구조다. 정신재활시설은 지난해 기준 수도권에 51% 편중돼 있다.
[세종=뉴시스]2024년 전국 비자의 입원율. 전국 평균 비자의 입원율 36.4%, 5개 권역 중 경상권 43.5%로 전국 최고치.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보건소는 지역 내 사례 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의뢰하고, 국립부곡병원은 낮병동을 활용한 치료 및 자립지원을 진행했다. 여기에 창녕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동 지원 및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립부곡병원은 "낮병동은 환자가 사회의 일원으로 머물며 치료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지속치료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영남권 전역의 정신건강 인프라와 협력해 정신질환자가 소외 없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립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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