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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서 팔면 수백만원 이득"…'금치 프리미엄' 원정 오는 외국인들

2026.01.11 18:01

국내 실물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크게 웃도는 이른바 ‘금(金)치 프리미엄’이 고착화하면서 해외에서 금을 들여와 국내에서 처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감안하더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차익을 남길 수 있어 외국인의 국내 원정 거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순금 3.75g 시세는 구매가 92만6000원, 판매가 78만1000원을 기록했다. 환율을 감안한 국제 시세 기준 판매가는 76만8000원으로 약 1만5000~2만원의 차이가 난다. 국내 금 투자 과열과 원·달러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금치 프리미엄은 급격히 확대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 국내 실물 금 가격이 국제 시세 대비 최대 15~20%가량 높게 형성된 게 대표적이다. 당시 100g당 차익만 200만~300만원에 달했다.

외국인의 소액 차익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서울 종로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한모씨(45)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오는 외국인 고객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늘었다”며 “예전에는 한국 세공 기술에 반해 금제품을 사가는 경우가 다수였는데 최근 들어 파는 고객이 훨씬 많아졌다”고 했다. 외국인은 입국 과정에서 1400만원 이하 금제품은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는 그 이상의 금을 들여오면서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금치 프리미엄이 꾸준히 형성되는 배경에는 국내 투자자의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수요를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선 트로이온스당 최고 5400달러까지 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물 금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직장인 수요도 적지 않다. 일부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작은 소중량 제품을 중심으로 금을 구매하기도 한다. 0.2g 금 키링, 얇게 제작된 1g 돌반지, 이른바 ‘콩알 금’으로 불리는 초소형 순금 제품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중량에 따라 9만~2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오르고 금치 프리미엄이 고착화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장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공인협회를 통한 인증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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