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광재·김용 어디로?”…민주, 재보선 전략 공천 고심
2026.04.22 15:02
정청래 “선거 승리 관점서 공천”
외부 영입·인재 재배치 원칙 강조
김용 공천 놓고 당내 찬반 엇갈려
조승래 “부정적 의견 많다” 신중론
외부 영입·인재 재배치 원칙 강조
김용 공천 놓고 당내 찬반 엇갈려
조승래 “부정적 의견 많다” 신중론
이들의 수도권 공천 예상이 나오지만 앞서 정청래 대표가 김 전 부원장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껴 고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 부원장은 안산(갑), 하남갑을 콕 집어 언급한 상태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열린 선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당무를 처리하고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재보선 공천 원칙과 관련해선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탁, 그리고 당에 신망이 있고 명망이 있는 인사들 재배치, 이렇게 해서 전략 공천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재차 언급한 뒤 “선거 승리와 선당후사가 이 전체를 꿰뚫는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와 강경파를 중심으로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오는 반면, 공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조승래 사무총장은 “대체로 선거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있는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할 경우 지방선거 및 재보선 승부처인 수도권의 민심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많다. 김 전 부원장이 당선되더라도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시 보궐을 다시 치러야한다는 부담도 언급되고 있다.
반면 김 전 부원장이 ‘조작 기소’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기회를 줘야 한다는 공개 발언도 나왔다. 전현희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김 전 부원장의 출마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의 도구로 희생된 인물임이 국정조사에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원장은 전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평택 지역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님, 진보당의 김재연 대표님께서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안산이나 하남 두 군데에서 당이 전략적으로 결정해 주면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구체적인 지역 언급까지 했다.
이어 이날에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간 김 전 부원장은 “조작 (기소를) 당한 사람에 대해 민주당이 국정조사까지 하는데 저를 외면하면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라며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김 전 부원장이 거론한 이 두 지역에는 송 전 대표와 이 전 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보궐선거 공천을 앞두고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국회에 복귀해 이재명 대통령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적은 뒤 자신의 공천 관련을 언급한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길을 걸어온 송영길 전 대표를 ‘공적 의리’와 ‘동지의 정’으로 합당하게 예우해 주시길 간청드린다”고 공개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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