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24시] '공공텃밭에서 농심 일구세요'…안성시, 도시농업공동체 2곳 개장
2026.04.22 13:55
공도읍·안성맞춤랜드 2개소 578가구 참여…모집 경쟁률 3대 1
특별분양·기부자 분양 도입으로 참여기회 확대·상생 가치 높여
경기 안성시는 공도읍 용두리와 안성맞춤랜드 2개소에서 '2026년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을 동시에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공텃밭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578가구가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각자 배정된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며 도시 속 농업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을 위한 '특별분양' 20구좌를 신설하고, 안성시에 기부한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분양권' 53구좌를 도입해 참여 계층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상생 의미도 함께 더했다.
분양된 텃밭은 세대당 약 10㎡(3평) 규모로 제공됐다. 개장 당일 현장에서는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기 텃밭 조성 방법과 시기별 작물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도시 생활 속에서도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공텃밭이 도시민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이자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침수 취약지 중점
안성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 사전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남상은 부시장이 참여해 주요 재난 취약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여름철 대응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은 지하차도와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도심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빗물받이 정비 상태와 배수 기능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시는 빗물받이 막힘 여부와 토사·이물질 제거 상태 등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의 배수 체계와 통제시설 작동 여부도 점검했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관계 부서 간 협력 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안성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청년 1인 35만원 지원
안성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제2차 경기도-안성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으로, 1인당 35만원의 교육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교육부와 경기도, 안성시가 협력해 추진하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다. 지원금은 전국 평생교육이용권 등록기관과 관내 평생학습관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장학금 수혜자의 중복 지원이 허용되면서, 저소득층 대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학습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전자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채움) 신용·체크카드에 3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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