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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국내 최초 해외 쇄빙전용선 수주... 전통 강자 핀란드 제쳤다

2026.04.22 10:06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스웨덴 쇄빙전용선의 조감도./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해외 발주 쇄빙전용선 수주를 따냈다. 핀란드, 노르웨이 등 전통 쇄빙선 강국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22일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SMA)과 3억 4890만 달러(약 5148억 원) 규모의 쇄빙전용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쇄빙전용선은 결빙 해역에서 얼음을 직접 분쇄해 항로를 여는 특수선박으로, 강화된 선체와 특수 선형이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26m, 배수량 1만 5000톤 규모로 두께 1~1.2m의 얼음을 연속 파쇄할 수 있다. 2029년 인도 예정으로 향후 발트해에서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핀란드·노르웨이 등 쇄빙선 전통 강국들과 경합 끝에 따낸 것이다. SMA는 지난해 6월 가격·납기·기술력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HD현대중공업을 낙점했다. 그러나 2위로 탈락한 핀란드 헬싱키조선소가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소송을 제기해 계약 체결이 지연됐다. 스웨덴 현지 행정법원은 지난 13일 원고 측 조사 요청을 기각하고 계약이 적법하다고 판결했고, HD현대중공업은 비로소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었다.

이번 수주는 북극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은 쇄빙선 관련 예산을 약 90억 달러로 대폭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국·캐나다·핀란드 3국은 향후 10년간 70~90척의 쇄빙선 건조를 목표로 쇄빙선 건조 협력체인 ‘ICE Pact’를 결성하는 등 극지 운항 능력 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국내 조선소에도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수주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을 통한 사업 역량 증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특수목적선 분야 새로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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