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로 B2B 시장 공략…LG전자, 악취·오염 막는 ‘퓨로텍’ 생산 확대
2026.04.22 11:01
세계 3대 산업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참가
역대 최대 부스…퓨로텍 적용 사례 소개
베트남 하이퐁에 유리 파우더 생산 설비
“항균 기능성소재 시장 2034년 78억달러”
역대 최대 부스…퓨로텍 적용 사례 소개
베트남 하이퐁에 유리 파우더 생산 설비
“항균 기능성소재 시장 2034년 78억달러”
LG전자가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는 기능성 신소재 ‘퓨로텍’을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고운 모래와 비슷한 유리 파우더의 일종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억제하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로 활용성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산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산업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항균 기능성 신소재 LG 퓨로텍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차이나플라스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다.
LG전자는 전시에서 총 5종의 퓨로텍 라인업을 소개하는 한편,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을 비롯해 건축자재, 기능성 의류, 위생용품, 식품포장 등 생활 밀착형 제품군에 퓨로텍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한다.
LG전자는 가전제품 위생 강화를 위해 연구해 온 항균 기술을 발전시켜 2023년 신소재 사업을 시작했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신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낙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매년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매출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속적인 연구로 퓨로텍 외에도 유리 파우더의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에 녹아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을 공급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절감에 도움을 주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도 세탁을 할 수 있는 ‘미네랄 워시’가 대표적이다.
LG전자는 420여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올해 초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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