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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 김환기·이우환 등 거장 대표작 전시회 개최

2026.04.21 17:20

오는 8월 1일까지 '한국현대회화 하이라이트' 선봬
ⓒ글로벌세아
[데일리안 = 남가희 기자] 글로벌세아가 운영하는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가 한국 현대회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는 오는 8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S-Tower 1층 전시장에서 《한국현대회화 하이라이트: 모더니즘과 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을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에는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정상화,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4인의 작품 25점이 출품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대표작뿐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희귀작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는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1950~60년대 작가들이 사실주의 중심 화풍에서 벗어나 한국적 정체성과 새로운 조형 언어를 모색하며 추상미술로 전환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이어 1970년대 이후 반복 행위와 물질성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한 단색화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김환기의 《우주 05-IV-71 #200》이 꼽힌다. 해당 작품은 이전 소장자가 47년간 유지해 온 ‘가로 설치’ 방식 그대로 재현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귀로》, 《내가 살던 곳》 등 김환기의 주요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바람으로부터》를 비롯해 김기창, 박래현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회화가 시대 변화 속에서 어떻게 독자적 미학을 구축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는 기존 ‘S2A’에서 ‘Global Sae-A Art Space’로 명칭을 변경했다. 회사 측은 기업의 문화적 비전과 미술 사업의 전문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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