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고유가 극복 민생안정 예산 확정…유류비 부담 완화
2026.04.22 11:41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국제유가 급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고유가 피해 지원금 자체 추가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도출된 고유가 극복 지원사업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다음 날인 13일 포천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21일 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예산은 정부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포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자체 재원을 활용한 맞춤형 추가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보다 336억원 증액된 총 1조1453억원 규모로, 정부지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131억원을 포함해 7개 시 자체 추가 지원 사업 166억원 등이 반영됐다.
먼저, 유류비 부담이 커진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50만원씩 추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학 차량 운영에 따른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킨다.
장애인복지시설 20개소와 노인주거복지시설 6개소, 경로당 311개소에 시설당 100만원을 지원해 총 3억3700만원을 추가 보조해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이와 함께 장애인 연금 수급 중인 차상위 초과 인원을 대상으로 개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원자재 및 물류비 폭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이자 차액 보전금을 1억원 증액(총 7억원)해 기업의 자금 숨통을 틔운다.
위축된 지역 소비 회복을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혜택·환급(인센티브·캐시백)의 월 발행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혜택 대상자를 2배 늘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민생을 보듬기 위한 대책인 만큼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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