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코스피 사상 최고치] "지수만 사도 오르는데?"…액티브 ETF 존재감 시험대

2026.04.22 10:39

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표 지수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수익률 대비 추가 수익(알파)을 추구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이달 들어 21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26.44%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썼고, 코스피200 지수 역시 29.24% 상승했다. 하지만 이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의 성적표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코스피·코스닥 액티브 ETF, 성과 편차 뚜렷

코스피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 중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피액티브 ETF'는 20.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패시브 상품 중 1위인 KB자산운용의 'RISE 코스피 ETF'(16.25%)보다 약 4%p높은 성과다. 반면 마이다스에셋의 '마이다스 코스피액티브 ETF'는 15.30% 상승에 그쳐 패시브 상품의 평균 성과를 밑돌았다.

코스피200 기초 상품들도 액티브의 압승은 아니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패시브 상품인 'TIGER 200 ETF'가 18.19% 상승한 반면, 액티브 상품인 하나자산운용 '1Q 200액티브 ETF'(18.06%)와 삼성자산운용 'KODEX 200액티브 ETF'(18.01%)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상품은 자사 패시브 상품(KODEX 200 ETF·17.95%)보다는 소폭 우위를 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펀드 간 격차가 더욱 극명했다.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들이 평균 3%대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한화자산운용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는 8.66%,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는 4.46%로 패시브 대비 우수한 초과 성과를 냈다. 반면, 'TIME 코스닥액티브 ETF'는 -2.79%로 오히려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출처= 구글]

◆가파르게 성장하는 액티브 ETF 시장…옥석 가리기 중요

이같은 성과 편차에도 불구하고 알파 수익을 겨냥한 액티브 ETF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국내 상장 주식형 액티브 ETF의 순자산 총액은 2020년 348억원에서 올해 4월 17일 기준 22조6256억원으로 불어났다. 특히 올해 월평균 자금 유입액은 9863억원으로 매달 1조원에 육박하며, 신규 상장 주식형 ETF 중 액티브 비중도 35.5%까지 치솟았다.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률이 패시브를 밑도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옥석 가리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 들어가므로 패시브보다 총보수가 비싸다. 초과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중장기 투자 시 비용 부담만 커지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시장을 이기는 전문가는 없다"며 패시브 우위론을 제기하지만, 자산운용업계는 이제부터가 진짜 실력 검증의 시간이라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고 있다.

20여 년간 국내에 안착한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는 이제 막 팽창하는 초기 단계라는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진 반도체 주도의 가파른 상승장에서는 액티브의 매력이 덜 부각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액티브 ETF의 성패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향후 순환매 장세나 하락장이 오면 각 운용사의 전략에 따라 방어력과 초과 수익 능력이 확연히 차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 수익률보다는 하우스별 운용 철학과 액티브 전략의 차별성을 꼼꼼히 선별하는 투자자들의 안목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달 삼전·하닉 2배 추종 ETF 나온다…서학개미 돌아올까

폭발적 성장 ETF 시장, 400조 시대 개막…300조 등극 100일만


빅테크 힘 빠질 때 갈아탔다…'넥스트 성장주' 액티브 ETF 수익률 20%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코스피지수의 다른 소식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2시간 전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유가증권시장 60% 전쟁그늘 못벗어나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2시간 전
미나 “고점에 산 것도 다 회복”…주식 대박 인증샷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2시간 전
코스피 6400 돌파에도 코스닥은 '박스권'…증시 양극화 '심화'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3시간 전
코스피, 종전 협상 불안감에 약세…코스닥도 하락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3시간 전
코스피 상장사 64% PBR 1배도 안된다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4시간 전
코스피, 하루 만에 최고치 경신 후 등락 혼조…코스닥 하락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4시간 전
코스피, 장 초반 6400선 터치 후 숨고르기…외인·기관 순매도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4시간 전
코스피, 하루만에 최고치 경신 후 등락 혼조…코스닥 하락(종합)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4시간 전
코스피, '6400선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
코스피지수
4시간 전
코스피, 개장 직후 64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상보)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