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막내 하사 실수령액 400만원”…해군이 직접 공개한 명세서
2026.04.22 11:00
해군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해군 함정 타면 초임 하사도 월급이 세후 400만원? 급여 명세서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업로드했다.
최근 경제 유튜버 슈카가 해군 2함대 서울함을 방문했는데, 이를 통해 해군 처우 홍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슈카는 “제가 오늘 깜짝 놀란 게 있다. 서울함의 막내 하사 2호봉의 이번달 급여 명세서를 봤다는데 본봉이 234만9300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슈카는 “조금 더 올랐으면 좋겠다”면서도 본봉 외 수당을 추가로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액급 시간외수당 10만 8830원, ▲실적급 시간외수당 163만 2450원, ▲함정근무수당 31만 5700원 등을 포함해 총 210만원이 더해졌다. 수당이 본봉이랑 거의 비슷했고, 최종적으로 초임하사의 월급은 400만원 수준에 달했다.
슈카는 “물론 이건 배를 타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이라며 “이는 시간외수당을 최대치로 받았을 경우이고 근무지와 환경에 따라 편차는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명절 수당 연 2회(본봉의 60%), 성과상여금 연 1회(계급별 기준액 73~147%)도 따로 있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수익률 100%의 장기간부 도약적금도 있다. 3년 간 1080만원을 모으면 이자 빼고 정부가 1080만원을 더 지급하는 적금이다.
급여뿐 아니라 복지도 소개했다. 초임하사의 생활관은 1인 1실 형태였고, 실손보험이 제공된다.
아울러 슈카는 “서울함에서 식사해 보니 밥이 정말 맛있었다. 배를 타는 만큼 고생을 하니 밥은 정말 제대로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슈카는 “앞으로도 급여가 쭉 오르고 복지도 확대돼 사명감과 애국심으로 복부하는 부사관들의 처우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해군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처우가 이만큼 좋아졌다는 걸 알고 힘있게 지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국방부가 2029년까지 초급간부 연봉을 중견기업 수준까지 인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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