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카드론
카드론
‘불황형 대출’ 카드론 잔액 43조원 육박 사상 최고치 [경제 레이더]

2026.04.22 05:02

은행 대출규제 영향 수요 급증
2분기 신용위험 더 커질 우려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쓰이는 카드론 잔액이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증가하며 43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6·27 가계대출 규제’ 이후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처음이다. 은행들은 2분기 가계대출 문턱이 계속 높아져 중동사태로 기업·가계 신용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신용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의 지난 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941억원으로 전월(42조9021억원)보다 920억원 증가했다. 연초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낮추며 영업 확대에 나선 데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에서 대출이 막힌 이들의 수요가 카드론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상 분기 말에는 카드사들이 연체율 관리를 위해 부실채권 상각을 확대하며 잔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지난 달에는 이를 뛰어넘을 만큼 신규 취급이 더 많았다.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말 기준 카드론 수익은 5조9억원에서 5조3052억원으로 3043억원 증가했다. 카드사들은 저신용 차주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금리를 낮추며 취급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달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76%로 전년 동월(14.91%) 대비 1.15%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행들의 올해 2분기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4로 집계돼 전 분기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대출 수요 증가나 신용위험 증가 등을 전망한 응답이 많을 때 플러스(+)가 되며 마이너스(-)는 그 반대다.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한은은 “중동 상황 등 대내외 경영여건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신용위험이 전 분기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며 “가계 신용위험도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카드론의 다른 소식

카드론
카드론
6시간 전
“돌려막을 카드가 없네요”…반년 넘게 밀린 카드빚 4700억 사상최대
카드론
카드론
7시간 전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카드론
카드론
8시간 전
불황형 대출 카드론 43조 ‘역대 최대’
카드론
카드론
8시간 전
카드-車담대, 빌릴수 있는건 다 빌려쓴다
카드론
카드론
23시간 전
카드론 잔액 43조 육박 '역대 최다'…3개월째 증가
카드론
카드론
1일 전
'불황형 대출' 카드론 역대 최대…43조원 코앞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