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내 사랑, 담배 피우지 마"…박나래 전 매니저 반전 녹취록 공개, "여론 뒤집히나"[MD이슈]
2026.01.11 07:1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법적 공방 중인 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의 통화 녹취록이 전격 공개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갑질'이라는 일방적 폭로 속에 수세에 몰렸던 박나래가 전 매니저의 거짓말 정황이 담긴 증거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박나래 갑질 논란 녹취 파일 입수… 합의금 5억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가 지난달 8일 새벽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서로 눈물 흘리며 오열, "이 상황이 너무 싫어"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내가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며 울먹였고, 박나래 역시 그를 달래다 함께 오열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의 반려견 '복돌이'의 안부를 묻거나 박나래의 어머니를 걱정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A씨는 "언니는 내 사랑이다. 이 상황이 너무 싫다", "담배는 왜 피우느냐"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통화는 박나래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기 전날 이뤄진 것이다. 당시 박나래는 “가족처럼 지내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럽게 퇴사했고, 대화 기회가 없어 오해가 쌓였다”며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지만,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 생각하고 자숙하겠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와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박나래 측이 ‘오해와 갈등을 풀었다’고 설명한 배경이 바로 이 대화였다”며 “A씨는 박나래를 공포의 대상으로 묘사했으나, 실제 대화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3시간 동안 이어진 새벽 회동으로 박나래는 갈등이 정리됐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A씨는 당일 오후 기상 후 태도를 180도 바꿨다”고 덧붙였다.
A씨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자신을 ‘경력 10년’이라고 소개했던 A씨는 과거 엔터사 운영 경험은 있으나, 실제 현장 매니저 경력은 2~3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급여 관련 주장도 엇갈린다. “월급 500만 원을 약속받고도 330만 원만 받았다”는 A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과거 대화가 포착된 것. 박나래가 “스타일리스트와 급여가 같은데 더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A씨는 “이 정도도 감사하다. 진행비도 충분하니 더 줄이셔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전속 계약을 앞둔 상황이라 그렇게 답했을 뿐, 약속된 급여 지급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재반박했다.
4대보험 미가입, "A씨가 사업소득 방식 고수"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4대 보험 미가입’ 이슈도 국면이 바뀌었다. A씨는 “수차례 가입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세무 관계자에 따르면 오히려 A씨가 세금을 3.3%만 공제하는 사업소득(프리랜서) 방식을 고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진호는 “확인 결과 A씨 본인이 근로소득 전환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가입을 거절당했다는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짚었다.
녹취록 공개로 여론의 향방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벼랑 끝에 선 박나래와 진실성 의혹에 휩싸인 전 매니저 중 누구의 말이 사실일지는 법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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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동 기자(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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