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축제] 8주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공연·영화·요가까지
2026.04.22 06:01
이달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매주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차량통제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걸을 수 있는 잠수교가 8주간 매주 일요일 차량 대신 사람에게 길을 내준다. 공연과 퍼레이드, 야외 영화관, 요가까지 잠수교가 주말마다 도심 속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올해 5년째를 맞는다. 작년까지 누적 기준 530여명이 찾았다.
축제 기간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 구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시민들은 차 대신 잠수교 위를 걸으며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매주 다른 잠수교’다. 주차마다 운동, 퍼레이드, 공연, 영화 상영, 물놀이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푸드트럭 30대와 LED 포토존, 놀이 콘텐츠 등 상설 즐길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쉬엄쉬엄 모닝’ 프로그램이 열린다.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잠수교를 건너 돌아오는 약 2㎞ 코스를 걷거나 달릴 수 있다. 자전거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00명을 모집한다.
5월 3일에는 시민 타악 밴드와 대형 풍선 인형, 삐에로가 함께하는 ‘뚜벅뚜벅 퍼레이드’가 잠수교 위를 행진한다. 10일에는 밴드 아월,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싱어송라이터 소수빈 등이 참여하는 야외 공연이 열린다.
17일에는 줄넘기와 딱지치기, 고리 던지기 등을 즐기는 ‘잠수교 봄 운동회’가 진행된다. 24일에는 300여 명이 함께하는 통기타 합동 공연이 예정돼 있다. 31일에는 잠수교가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상영작은 추후 공개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6월에는 초여름 더위를 겨냥한 물총놀이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주한인도대사관과 함께하는 특별 요가 세션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도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8시, 8시 30분 세 차례 가동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버스 일부 노선이 우회 운행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 좋은 계절, 한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일상의 여유와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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