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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부활에…에코프로, 그룹시총 9위로

2026.04.21 18:09

에코프로(086520)그룹이 시가총액 50조 원을 회복하며 LS(006260)와 셀트리온(068270)을 제치고 국내 그룹사 시총 9위에 올랐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우려로 숨 고르기에 들어섰던 2차전지 주가가 중동발 유가 급등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한 덕이다. 그룹사 시총 1~8위 내에는 전통의 대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당분간 에코프로·LS·셀트리온 그룹 간 시총 9~10위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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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주(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머티(450080)·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합산 시가총액은 50조 3723억 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그룹주는 시총 47조 7147억 원을 기록한 LS그룹주(10개사)와 47조 6066억 원의 셀트리온그룹주(2개사)를 뛰어넘으며 그룹사 시총 9위를 차지했다. 이날 LS그룹주도 LS(1.66%)와 LS ELECTRIC(010120)(0.27%) 등이 올랐지만 에코프로(5.21%·16만 3700원), 에코프로비엠(5.00%·22만 500원), 에코프로머티(7.91%), 에코프로에이치엔(6.85%) 등 에코프로그룹 4사는 동반 급등하며 하루 만에 그룹 시총이 3조 원가량 늘었다.

에코프로그룹은 2023년 2차전지주 폭등에 힘입어 시총 70조 원을 넘어서며 그룹주 순위 6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기업집단에 처음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의 2차전지 기업 부상 등으로 관련주가 하락세에 접어들며 장기간 10위 밖을 맴돌았다.


에코프로그룹의 시총 10위권 내 재진입은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인한 유가 고공 행진이 2차전지 산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가 상승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ESS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한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섹터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연초 대비 에코프로는 85.39%, 에코프로비엠은 55.61% 급등했다.

뜨거운 투자심리와 달리 증권가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한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평균 목표주가는 올 1월 17만 3000원대에서 4월 22만 3000원대로 상향됐다. 그러나 이달 들어 리포트를 발간한 7개 증권사 중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한 곳은 교보증권과 다올투자증권 2곳에 불과했다. 올해 에코프로에 대해 보고서를 낸 증권사는 없었다.

삼성증권은 13일 에코프로비엠의 목표가를 18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중립’ 의견을 고수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판매 가격 상승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NCM9(니켈·코발트·망간) 제품이 주력인 BM 부문 가동률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20%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서 단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현재 그룹주 시총 1위부터 8위 내에는 삼성·SK·현대차·LG·HD현대·한화·두산·포스코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8위 포스코그룹의 시총은 76조 2587억 원으로 9~11위권과 격차가 크다.

“전기차 끝난 줄 알았는데...” 로봇 옷 입고 부활한 2차전지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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