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광 포트폴리오 전면 재편…‘고효율·저탄소’ 승부수
2026.04.21 09:59
신성이엔지가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출력·고효율·저탄소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며 급변하는 재생에너지 시장 대응에 나섰다.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로드맵에 맞춰 선제적 사업 체질 전환에 나선 모습이다.
21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번 재편은 단순한 생산량 확대가 아니라 제품 경쟁력과 생산 체계 전반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제사업장을 기준으로 기존 500MW 라인 생산능력을 유지하면서도 고효율·고출력·저탄소 특화 제품 중심으로 생산 체계를 전환해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성능을 끌어올린 645W급 이상 고출력 모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47MW급 임하댐, 74MW급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300MW급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발전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이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반이 됐다는 설명이다.
발전사업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ReSCO) 모델 확대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ReSCO는 금융·설치·운영을 일괄 제공하는 사업 모델로,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주민참여형 분산발전 모델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단 ReSCO 사업자로 정식 등재되며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재편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사업 체질 자체를 혁신하는 작업”이라며 “영농형·발코니 태양광부터 데이터센터 연계형 발전사업까지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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